청년건강 바우처, 공론장 등 우수 정책 아이디어 제안

ⓒ위클리서울 / 서울청년센터 강서오랑
ⓒ위클리서울 / 서울청년센터 강서오랑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강서청년기획단은 지난달 25일 서울청년센터 강서오랑 로비에서 사업참여자 및 강서 관내 청년 대상 우수정책 아이디어를 가진 4팀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4팀 중 한 곳인 청년문화기획팀은 청년층 대상 ‘강서 푸른 청년 페스티벌’을 기획해 강서구 특화 청년 문화 축제를 열어 관내 청년문화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넓히고, 청년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함께 운영하는 기획안을 제출했다.

청년건강기획팀은 ‘청년건강 바우처 사업’을 통해 건강검진 혜택에 소외된 청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제안했다.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한편 지역 애착 증진을 목표했다.

청년홍보기획 1팀은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인적 네트워킹 방안으로 ‘강서구 서포터즈’를 제안했다. 일정 활동기간 동안 활동 인원을 뽑아 강서구 지역문제를 찾아 해결하거나 관내 활동중인 지역예술가, 소상공인, 소규모 커뮤니티 운영진을 발굴해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청년의 지역 애착과 자부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했다.

청년홍보기획 2팀은 고대 그리스에서 활성화된 ‘아고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강서구 청년 공론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지역 기반 청년 온라인 플랫폼을 제작해 관내 신문고 역할을 수행하면서, 서울청년센터 강서오랑의 오프라인 공간에서 모여 함께 토론 및 의견 공유를 할 수 있는 2-Track전략을 정책 제안했다.

한편 강서청년기획단은 2023년 강서구 청년참여활성화지원사업으로 이건희 매니저와 심재현 매니저가 기획·운영했으며 강서구청 일자리정책과 주관, 미담장학회가 주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