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나래

[위클리서울=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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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났쳤던 피사체
조그만 바위는 생명체 차체였다

 
촉감의 느낌을 알았고
단단하게만 느꼈던 바위에서
부드럽게 품고 있는 미생물들의 발견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바다를 엄마의 바다라 부르는 이유도
다...
그래서 였구나...
새삼
깨달음의 시간이었고
 

그 
바위는 내 얼굴만 한 크기였지만
우주를 품고 있었다.

 

(‘쉼표, <사진과 인문>’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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