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세대에 연탄 300장 전달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 영산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샤프론(학부모)&프론티어(학생)봉사단’은 지난 17일, 도천면 송진리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세대에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영산중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위클리서울/창녕군

영산중학교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은 지난 2019년 창단한 이래 매년 삼계탕과 연탄 나눔, 농촌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갑자기 추워진 이 날, 연탄 한 장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며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영산중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위클리서울/창녕군
영산중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위클리서울/창녕군

장선현 봉사단장은 “우리 사랑의 손길로 한 장 한 장 쌓인 연탄의 높이만큼 어려운 이웃의 행복도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이로 인해 우리 자녀들도 나눔의 행복을 느끼며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선창 도천면장은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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