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미터 슬로프, 무빙워크 설치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오는 23일부터 겨울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수승대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수승대 눈썰매장은 120m 길이의 슬로프와 무빙워크가 설치돼 있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보완·정비했으며, 충분한 인원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이용객들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눈썰매장 전경 ⓒ위클리서울/거창군

특히 거창의 4대 관광명소인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가조면), 거창창포원(남상면), 감악산 꽃&별 관광지(신원면)와 더불어, 수승대 출렁다리가 지난해 11월 개장해 거창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눈썰매도 타고, 출렁다리도 체험해 볼 수 있어 겨울철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수승대관광지 눈썰매장은 창원·거제·진주 등 경남 일원과 대전·광주·대구 등에서 찾아오고 있으며, 인근 눈썰매장에 비해 가격대비 저렴하고, 힘들이지 않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무빙워크가 설치돼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수승대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2회 운영하며, 이용료는 1인당 어린이 6000원, 청소년 7000원, 성인 8000원이고 눈썰매장 이용 시 주차료는 무료이다.

운영 기간은 올해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이며, 설 전날인 2월 9일과 설 당일인 2월 10일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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