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6개국 최정상급 아이스 클라이밍 선수들 참여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아웃도어리서치, 노스페이스가 후원하며, 남녀 일반부 리드, 스피드로 구분돼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2일에는 선수등록 및 테크니컬 미팅을 포함해 개회식이 진행된다. 13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과 남녀 스피드 예선·결선, 대회의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남녀 리드 준결승 및 결승,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스피드 세계랭킹 남자 1위 Mohsen BEHESHTI RAD(이란)와 여자 1위인 Vivien LABARILE(스위스), 리드 세계랭킹 여자 2위 Sina GOETZ(스위스), 남자 3위 Benjamin BOSSHARD (스위스) 등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참여한다.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은 25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그중 아이스클라이밍 스피드 세계 랭킹 2위 양명욱, 리드 세계랭킹 여자 3위 신운선, 리드 세계 랭킹 남자 5위 이영건 등 전세계 16개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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