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1월 31일 개봉 예정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탈북민의 인권을 다룬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가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하면서 사전 흥행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16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비욘드 유토피아'는 지난 10일 크라우드 펀딩 싸이트인 '텀블벅'에 펀딩을 오픈했으며,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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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펀딩 목표 금액은 3000만원으로 이번 펀딩에 참여한 후원자들에게는 후원 금액에 따라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같은 혜택에는 '비욘드 유토피아' 시사회 티켓부터 대형 포스터, 한정판 DVD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는 낙원이라고 믿고 자란 땅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목숨을 건 위험한 여정과 이들을 돕는 김성은 목사의 헌신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탈북 인권 다큐멘터리다.

미국 국무부에서 이달 19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국무부 청사 내 조지 마셜 콘퍼런스센터에서 ‘비욘드 유토피아’ 특별 상영회를 개최하는 등 미국내 에서도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다.

국내에서는 이달 31일 개봉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미국 독립영화계의 새로운 물결로 존재감을 드러낸 ‘매들린 개빈’ 감독의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탈북민들의 생생한 증언들로 거짓의 유토피아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의 실태를 보여주며 충격과 분노를, 낙원이라고 믿고 자란 땅을 탈출하려는 이들의 위험한 여정과 탈출을 위한 김성은 목사의 용감한 헌신을 생생하게 담아내 안타까움과 감동을 선사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주요 영화제에서도 호평받은 작품이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2023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 시드니영화제 최우수 국제 다큐멘터리 관객상 수상, 2023 우드스톡영화제 2관왕 그리고 전 세계 수많은 시상식에서 수상 릴레이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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