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을 찾아 방문객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최근 소비심리 위축 및 경기 침체로 이용객이 줄어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에 나섰다.

 

성낙인 창녕군수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위클리서울/창녕군
성낙인 창녕군수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위클리서울/창녕군

성낙인 군수는 지난 2일 대합시장을 시작으로 4일 이방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돌며 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물가를 점검했다. 또한, 시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상인들은 “성낙인 군수가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을 반길만한 일이다”라며, “많은 군민이 설을 맞아 제수용품 등을 전통시장에서 사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상인회와 함께 설을 맞아 성수품 물가동향과 수급 상황을 파악하고, 시장 내 소방 및 전기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가격표시 여부 등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부정 농․축산물 유통 근절과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자제 등을 요청했다.

전통시장을 둘러본 성낙인 군수는 “소비위축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많은 군민이 맛있는 먹거리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 부담을 덜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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