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사용량 획기적 감축 성과

ⓒ위클리서울/ LG디스플레이
ⓒ위클리서울/ LG디스플레이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LG디스플레이이의 친환경 기술이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차량용 OLED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PCF·Product 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글로벌 검증기관으로 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TV 및 투명 OLED 패널이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 소재 사용은 늘려 글로벌 검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신기술을 적용한 OLED TV 패널과 세계 유일의 투명 OLED 패널 등 혁신적 화질에 친환경 기술을 더했다는 평가다.

눈에 띄는 점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였다는 점이다.

TV와 게이밍 OLED TV패널 전 제품에 ‘로우 플라스틱(Low Plastic Content)’ 검증 마크를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솔루션즈로 부터 부여받았다.

이 마크는 디스플레이 패널 분야에서 LG디스플레이가 최초다.

LG디스플레이는 뛰어난 기술로 LCD TV 패널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줄이는데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필름 시트류의 사용을 최소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에코 마크(Eco Mark)’ 인증도 획득했다.

이는 투명 OLED 최초의 친환경 인증이다.

​LG디스플레이 투명OLED는 자원 효율성, 에너지 효율성, 유해물질 저감 측면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제품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생애주기평가(LCA) 기법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LG디스플레이 진민규 대형Promotion 담당은 “ESG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OLED 개발에 앞장서는 한편, 압도적인 화질과 함께 친환경성까지 갖춘 LG디스플레이 OLED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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