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과 춘천에 대형 태극기 현수막과 태극기 바람개비도 설치

KT&G가 삼일절을 앞두고 애국지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독립유공자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임직원 봉사단이 묘역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위클리서울/ KT&G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KT&G가 최근 삼일절을 맞아 독립 유공자를 기리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KT&G 의 창업 역사도 독립운동가와 관련이 깊다는 점에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1919년 3월 1일은 한민족이 일제의 식민 지배에 항거해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거족적인 만세운동을 전개한 역사적인 날이다. 3·1 운동은 국내외로 널리 전파돼 한국의 독립 의사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식민 지배에 대한 저항 의식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KT&G는 지난 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독립유공자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KT&G 임직원 20여 명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았다.

이들 봉사단원들은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비석 닦기 등 묘역 주변 정화 활동을 펼치며 독립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KT&G는 이외에도 삼일절을 맞아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 논산과 춘천에 대형 태극기 현수막과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하며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KT&G 관계자는 “KT&G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및 상생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1883년 독립운동가 김가진 선생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 국영 연초회사 ‘순화국(順和局)’을 모태로 140여 년간 담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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