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억3천만원 범위내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위클리서울/ 인천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인천시가 신재생에너지의 민간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 발전 설치 자금에 파격적인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태양광발전 설치를 희망하지만, 자금 마련에 부담을 겪는 희망자에서 설치비의 최대 80%까지 1.8% 고정금리,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7억2000만원으로 최대 금액 3억3천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다만, 이미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10월 말까지며,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 에너지산업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적합한 경우 융자추천서를 신청자에게 발급하고 신청자는 추천서를 가지고 인천시금고인 신한은행에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시 에너지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태양광 설치 자금 마련에 부담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발전사업이나 에너지소비 감축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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