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0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점검 및 정비 지원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지난달 23일부터 관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 모습
농기계 순회수리 팀이 오지마을을 찾아 농기계 수리를 하고 있다. ⓒ위클리서울/창녕군

창녕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수리 정비팀 3명이 관내 50개 마을을 순환하며 경운기와 관리기·예취기·동력분무기 등의 농기계 점검 및 정비를 지원한다. 이번 순회 수리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에게는 3만 원 미만의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 농기계 수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수리점이 없거나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중심으로 매년 순회 수리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가 정비 기술교육과 농업인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저속차량 표시등 부착 사업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공정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먼저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적기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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