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밀양아리나에서 봄축제 시작…5000명의 방문객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23일부터 ‘제1회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시작됐다고 25일 밝혔다.

2024. 3. 23.(토)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개막퍼포먼스로 선보인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공연 ⓒ위클리서울/밀양시

올해 처음 개최한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시민은 물론 인근 도시 방문객들에게도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1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뮤지컬, 아동극, 인형극등 26팀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놀이터, 체험극장, 만화 동산 등 특별한 행사로 가득하다.

지난 주말에는 5000여 명이 밀양아리나를 찾아 화창한 봄축제를 즐겼다. 열렬한 환호 속에서 진행된 성벽극장 개막 퍼포먼스,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를 시작으로 임세준의 ‘익스트림 벌룬쇼’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한 어른들의 시선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은 부대행사로 준비된 깡통 열차, 페달보트, 볼풀장, 어린이 모래 놀이터에서 즐거운 봄날을 만끽했다.

2024. 3. 23.(토) 밀양아리나 물빛극장에서 아이들이 페달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위클리서울/밀양시
2024. 3. 23.(토) 밀양아리나 물빛극장에서 아이들이 페달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위클리서울/밀양시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의 성장을 위해 국가대표 연극거점 밀양아리나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시민의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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