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CJ제일제당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4분기에는 수익성을 기대해볼만하단 진단이 나왔다.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23% 감소한 7조 6억 원, 영업이익 3707억 원(영업이익률은 4.9%)을 기록, 컨센서스(다수의견)에 부합할 전망이다.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6.5%, 28% 줄은 4조 81억 원, 2783억 원으로 추정됐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원가 부담이 이어지며 영업환경의 바닥이 확인됐다.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국내 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중국의 전기차(EV) 전문 제조사 BYD(Build Your Dreams)가 전기차의 대명사로 군림해 오던 테슬라의 생산 및 판매량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BBC는 BYD의 3분기 실적이 전년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온 이후 회사의 주가가 급등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BYD는 현재 홍콩 및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BYD는 3분기 기준 생산량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으며 판매량에서도 3분기 누적 총 43만 1600대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해 테슬라를 근소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롯데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이 업계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홈쇼핑이 겹악재를 겪고 있다. 증권가의 전망도 엇갈리고 있어 양사 모두 업계 전반의 부진을 떨쳐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18.77%(1조 1000억 원), 18.36%(1조 700억 원)로 업계 2, 3위를 기록 중이다. 매출액 1조 2600억 원의 CJ ENM이 점유율 1위(21.52%)이다.하지만 올해는 2위 권에 변동이 예상된다. 현대홈쇼핑이 겹악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리베이트 처방을 대가로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의료인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원이(민주당) 보건복지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2019~2023년 6월)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된 의사·한의사·약사 등 의료인에게 복지부가 내린 처분 건수는 총 224건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면허취소 23건, 자격정지 147건, 경고 54건으로 나타났는데 자격정지 기간은 4개월이 4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2개월(38건), 10개월 (17건), 2개월(16건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주요 건설사들의 3분기 실적을 해외 사업이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3분기 현대건설의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4%, 43.3% 증가한 7조 원, 2204억 원으로 컨센서스(다수의견)를 5% 상회할 전망이다.연중 이어지는 뚜렷한 매출 급증 추세는 2020~2022년 주택 분양 확대 △대형 해외 플랜트 현장 기성 확대 △현대엔지니어링 북미 그룹사 공사 실적 반영 등에 기인한다.영업이익은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기저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진단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진출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인도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은 32억 달러(4조 3000억 원) 수준으로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11.2% 초과가 예상되며 2028년에는 52억 7000만 달러(7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지난해 기준 ESS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홍콩이 11%, 한국 7%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EU가 전기차 를 늘리기 위해 시장을 키우고 있지만 국가별 정책은 상이해 관련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을 활발히 시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내연기관차 신규 판매 중단 계획 을 통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 달성과 전기차 및 배터리 부품 등 공급망 지원,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의 전략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로 전기차 시장에 많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사들이 새 먹거리로 건강기능식품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몸에 좋은 것을 먹어야 피부도 좋아질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커진데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의 모델로 배우 유이를 발탁, 사업에 시동을 건다고 20일 밝혔다.건강한 아름다움의 대명사인 유이를 통해 유익균 비피더스 B-3(비쓰리)를 사용한 신제품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를 홍보할 예정이다. 생활정원은 LG생건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국내 음료업체 롯데칠성과 하이트진로의 해외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K-푸드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식품사들과 함께 음료사들도 보조를 맞춰가는 모양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지난 9월 필리핀 자회사 PCPPI의 경영권을 취득, 4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편입하게 됐다.PCPPI는 향후 롯데칠성의 음료와 소주 제품을 현지 생산, 유통하게 되는데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로 해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PCPPI의 실적 합산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은 2022년 12%에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경기도 의왕시 의왕백운밸리에 준공 중인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이 세대공존형 단지로 조성되면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단지는 부모, 자녀, 손자녀까지 3대가 ‘따로 또 같이’ 여유 즐기는 삶을 실현가능하게 구현할 예정으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단지 홍보관에 가족 단위 고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계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661번지, 656-1번지 일대에 2개 단지로 조성된다. 1, 2단지를 합쳐 40,246㎡(1만 2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다. 지난 2월부터 4‧5‧7‧8‧10월까지 6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3.5%의 기준금리가 유지됐다. 경기 회복이 불투명한 한국경제 상황이 이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한국은행이 1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3.5%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6연속 금리동결 결정으로 미국(5.25%~5.5%)과 우리나라의 금리 격차는 2%p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들썩대는 유가‧물가…우려 목소리한국은행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기업들의 경영효율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회사 편입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콜마(대표 최현규)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사 연우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목적은 중복 상장으로 인한 비효율적인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다. 주식교환 예정일은 내년 2월 14일 이며, 교환 비율은 1:0.2915837이다.포괄적 주식교환은 회사간 주식교환 계약을 통해 자회사 발행주식총수를 모회사로 전부 이전하고, 자회사 주주들은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오리온의 국내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고무적이란 진단이 나왔다. 최근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펀더멘탈(기초체력) 개선이 이어지면서 매력적인 종목이 됐다는 분석이다.DS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의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7636억원, 영업이익 141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국내 매출액이 15% 증가하며 주요 채널별 특화 제품과 신제품 호조, 매대 확대로 고성장을 이어간 데다 판매량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가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과 베트남은 환율, 경기 둔화 영향으로 성장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국내 양대 제빵 브랜드로 꼽히는 뚜레쥬르와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CJ푸드빌은 9월 기준 해외에 진출해 있는 미국을 비롯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뚜레쥬르의 글로벌 매장 수가 총 400호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해외 첫 진출국 미국에선 지난 8월 미국 동부 뉴욕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 점’을 오픈하며 미국 내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달에도 4개 매장이 추가 오픈 예정으로 속도를 붙여 연내 120호점, 2030년까지 10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러한 미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로 꼽히는 지스타(G-STAR)에서 다수의 게임사들이 신작 공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11월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서 ‘일곱 개의 대죄:Origin’,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을 출품한다고 밝혔다.넷마블은 행사에 100 부스 규모로 참여, 170여 개 시연대를 통해 출품작 3종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오픈형 무대로 꾸며진 현장에선 게임 대결, 경품 뽑기, 드로잉쇼, 성우 더빙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증권가에서 어려운 건설경기 속 주목해야 할 건설사로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을 꼽았다.교보증권에 따르면 최근 매크로 환경 악화 및 국내 부동산 시장 불안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 영향으로 건설업종 지수 및 대우건설 주가는 연중 부진한 모습이다. 하지만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주택 사업 영위 건설업체 중 가장 빼어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3분기 누적 추정 9조원 수준의 신규 수주와 역대 최고 수준 45조 원을 기록 중인 수주잔고도 긍정적이다. 나이지리아 NLNG·이라크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뷰티 디바이스(피부 미용기기)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데 따라 기업들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이하 에이지알)'은 16일 신제품 ‘부스터프로’를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부스터프로는 브랜드의 7번째 뷰티 디바이스로 올해 에이피알이 선보이는 세 번째 신제품이자 세대교체를 알리는 차세대 제품이다.부스터프로에는 2021년 브랜드 론칭 이래 에이피알이 쌓아온 뷰티 디바이스 관련 기술 노하우가 집대성됐다. ‘6 in 1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남아시아권의 에너지 수요 증가 및 에너지 저장시스템(ESS)산업 성장으로 국내 기업이 진출할 길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란 불규칙적으로 생산된 전력을 비축해 두었다가 필요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인도의 ESS 시장은 약 31억 달러 수준으로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1.2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에는 시장규모가 52억 7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증권주(株) 가운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종목으로 대신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등을 꼽았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연내 자기 자본 3조 원 달성을 통한 대형증권사 반열에 오르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2분기 기준 별도 자기 자본은 2조 1000억 원인데 지난 10일 일부 계열사들로부터 배당금 수취를 공시한 데다 을지로 사옥 매각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점이 그 근거다.올 배당수익률은 8.2%로 금융주 내에서도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삼성증권은 회사가 보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동남아권 간편식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한국의 틈새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로 수입되는 가정간편식(HMR)은 최근 5년 간수입 규모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2021년 기준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확산 및 사망자 수가 세계적으로 높은 국가 중 하나였다. 1년이 넘도록 사회적거리두기(PPKM)이 지속되어 백화점, 대형마트, 식당 등의 영업정지가 장기화되어 먹거리 해결 대안으로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2021년 가정간편식 수입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