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김양미 기자] 요즘 나는, 노희경 작가의 ‘우리들의 블루스’에 빠져 산다.워낙 좋아하는 드라마 작가인지라 그녀의 드라마가 나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빠짐없이 챙겨보게 된다. 내가 결혼을 하던 그 해, 그러니까 1996년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드라마를 처음 본 순간부터 팬이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도 ‘바보 같은 사랑(2000)’, ‘꽃보다 아름다워(2004)’, ‘굿바이 솔로(2006)’,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 ‘괜찮아 사랑이야(2014)’ 등등등. 수많은 ‘노희경 표’ 드라마가 줄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한국PR협회(회장 김주호)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그린그림’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한국PR협회가 PR과 소통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의 지속가능위원회와 2022 대학생PR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친환경 공익 캠페인이다.캠페인명 ‘#그린그림’은 25일 발족한 대학생 PR위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중 선정됐다. ‘환경보호 실천을 통해 초록빛(Green) 지구를 그리고 꿈꾼다’는 의미를 담았다.캠페인 기간은 6월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홍석천의 뉴 디스코 사운드 곡을 발표한다. 음악 NFT 플랫폼 쓰리피엠(3PM)이 3일 홍석천의 싱글 음반 ‘케이탑스타(K TOP STAR)’를 NFT로 출시할 예정이다.‘케이탑스타(K TOP STAR)’는 배우, 방송인, 요식업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한 홍석천이 ‘TOP G’라는 활동명으로 발표하는 뉴 디스코(New Disco) 사운드의 곡이다.이 곡은 주목받는 프로듀서 둘기(Dulgi)의 프로듀싱과 ‘쇼미더머니’, ‘굿 걸’ 등으로 매력을 뽐내온 퀸 와사비(QUEEN WASABII)의 피처링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2022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서울100K'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면대회다.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과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한다. 인왕산·북한산·도봉산 등의 서울의 명산, 서울을 한바퀴 휘감는 둘레길, 도심을 가로지르는 빌딩숲과 한강까지 서울의 자연·역사·문화 명소와 스카이라인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다. 국내에서 실시하는 국제 트레일러닝대회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국내 외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이 책은 기후 위기, 대멸종, 화석 연료, 플라스틱, 초미세 먼지, 핵 발전소, 콘크리트 등을 주제로 인류세가 무엇인지, 인류세의 징후는 무엇인지, 인류가 여섯 번째 대멸종을 막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 준다.지구 역사에서 대멸종이 몇 번이나 있었는지, 기상 이변은 왜 자주 일어나는지, 플라스틱과 핵 발전소, 콘크리트는 왜 문제가 되는지, 모든 생물이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어린이가 인류세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꼭 알아야 할 부분을 28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한국민속촌이 흥겨운 조선 시대 여름 축제 ‘단오날의 꾼’을 6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민속촌은 조선 시대 단오날을 연출해 모내기, 창포물 머리 감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했다.예로부터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다양한 놀이를 즐겼던 큰 명절. 이에 한국민속촌에서는 농부들이 시연하는 모내기, 보리 베기 행사와 감자밭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된 농사가 끝나면, 단오의 대표적인 행사 창포물 머리 감기 체험을 경험 할 수 있다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양산시는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황산공원에서 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는 부울경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힙합경연대회와 EDM파티의 콜라보된 힙합 종합축제로 황산공원 잔디광장의 초록빛과 힙합의 음율이 어울려져 3일간의 환상의 공연을 선사했다. 27일 행사첫날은 식전공연과 양산 시립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이정곤 양산시장 권한대행, 구자웅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성봉 (사)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장, 김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향교(전교 조영철)는 3개월(5~7월) 과정으로 명륜당에서 수강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살아 숨 쉬는 향교사업의 일환인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을 개강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지원하는 ‘2022년 살아 숨 쉬는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향교는 학교(學校)다’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작년에 개설한 꽃차 소믈리에 과정이 인기가 많아 참여 못한 수강생들의 쇄도한 요청으로 개설됐으며, 향교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꽃차의 어우러짐이 수강생들로부터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피아니스트 김희정이 오는 6월 29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국내외 활발한 연주 활동과 더불어 현재 명지대학교 조교수로 재직 중인 그녀의 이번 독주회는 특별히 ‘Hommage’라는 부제를 붙여 각 작품의 배경과 의미, 더 나아가 음악세계의 흐름을 심도 있게 연주할 예정이다.피아니스트 김희정은 스카를라티를 시작으로 라벨, 슈만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Hommage는 물론, 후대로 지속되는 작품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음악은 시대별로 구분되어있지만 흐름은 유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를 6월 7일부터 12일까지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펠트리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2017년 밀라노 트리엔날레 한국관 공간을 연출하고, 이탈리아 에이닷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강신재 예술감독(보이드플래닝 대표)이 기획을 맡았다.이번 전시 주제는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19살 천재 아티스트 임이삭 작가가 벗이미술관과 전속 작가 계약을 맺은 뒤 첫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벗이미술관은 갤러리 벗이에서 ‘임이삭 개인전’을 5월 21부터 7월 31일까지 전시한다.임이삭은 올 4월 벗이미술관과 전속 작가 계약을 체결했다. 강화 산마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9살 독학 예술가인 그는 어린 시절 작가였던 어머니의 곁에서 재료를 일종의 놀이 도구로 활용하며 자연스레 그림과 가까워졌다.이번 개인전에서는 2020년 9월 벗이미술관 특별전 ‘who is the OUTSIDER’에서 그가 선보
[위클리서울=정민기 기자]울란바토르에서몽골 사람들은 어딘지 풍채가 좋고 단단해 보였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몸집이 위압적으로 컸던 것은 아니었는데도 강건한 인상을 풍겼다. 단단한 돌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울란바토르의 시내를 지날 때면 한국인과 닮은 얼굴의 몽골 남자들이 서늘한 눈빛으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았다. 어떤 적의 같은 것 없이 돌처럼 단단한 것 같은 인상이 눈에 들어왔다. 투박하고 두터운 주먹을 가졌을 것 같은 사람들. 말을 걸면 세상 해맑게 웃기도 할 것 같은 사람들. 소련식으로 지어진 거대한 콘트리트 건물과 그만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개최하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D-50일을 맞아 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3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체전’, 체육인의 꿈과 희망을 함께 이뤄 나가는 ‘희망체전’, 스포노믹스 실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경제 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체계적인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시는 대회 개최 100여 일을 앞둔 지난 3월 3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도민체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평화롭고 불안한 일요일 한낮. 느지막이 일어난 해리가 간밤의 일을 떠올리려 애쓰며 소설은 시작된다. 그는 라켈과의 불화 끝에 그녀의 집을 나왔으며, 경찰대학을 떠나 오슬로 경찰청으로 복귀한 참이다. 지난밤 그는 엉망으로 취했고, 손에 남은 상처를 보니 누군가와 다툰 것 같다. 전편 《목마름》에서 평생의 연인 라켈과 결혼해 낯선 행복에 어리둥절해하던 해리가 다시 술에 손대고 주먹다짐을 벌이며 진지하지 않은 관계에 탐닉하다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강력반 말석에서 다소 뻔한 사건을 떠안은 그의 모습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오윤주 피아니스트가 6월 1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주회를 연다.오윤주 피아니스트는 2018년 예술의전당에서 4회에 걸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독주회에서 베토벤, 브람스, 쇼팽, 스크리아빈의 작품들을 연주한다.이번 연주 프로그램은 6월 1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 청라에 있는 엘림아트센터에서 인천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인다.섬세한 터치와 깊이 있는 음악으로 우리나라 음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오윤주는 예원학교를 수석 입학 및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주한독일문화원이 6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프랑크푸르트도서전과 함께 공동 부스(A홀 B10)를 운영한다.공동 부스에서는 2021년 한국 도서 ‘푀유(Feuilles)’가 최고상 골든 레터를 수상했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들’ 대회에 선정된 작품을 포함해 △논픽션 도서상 △독일 건축박물관(DAM)의 건축도서상 △독일도서상 수상작 및 어린이·청소년 문학, 독일어로 번역된 우크라이나 문학 등이 전시된다.도서 전시 외에도 부스를 통해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에서 주한독일문화원 도서관의 여러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조병화문학관은 시인 조병화가 1959년 7월 제30차 국제 PEN클럽 서독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대회에 참석 후, 두 달에 걸쳐 유럽과 아시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기록한 시와 스케치 28점을 선보인다.조병화의 8번째 시집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 등에 실린 작품들로 당시 여정에는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크, 런던, 파리, 비엔나, 로마 등의 유럽의 여러 도시와 아시아의 방콕, 사이공, 마닐라, 홍콩 등 모두 14개국의 19개 도시가 포함됐다.조병화문학관의 이번 ‘구아행각歐亞行脚 스케치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읍 도시재생뉴딜사업 2022년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을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일자리창출 및 상권활성화, 주거복지 및 생활환경개선, 지역문화발굴 및 공동체 향상 등을 위한 의성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의성읍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마을갈등관리, 공공사업 참여방안 등을 공유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실시하는 교육이다.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교육의 모집인원은 25명으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오는 28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수변공원 일원에서 안동호반 달빛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다섯번째로 개최되는 안동호반 달빛야행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되어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5월 행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출발, 세계물포럼기념센터를 경유하여 안동댐 상부를 걷는 약 5.0km의 안동호반달빛야행 걷기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플리마켓 ▲LED풍선만들기 ▲나노블럭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 청소년지원단과 효령중학교 학생들 20여 명과 함께 그리담(마을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위군 자원봉사단체인 ‘그리담’은 군위군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매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해왔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신체활동을 증진, 주변 환경의 정서(화본마을:꽃)를 담아 각자 내면에 간직된 아름다운 추억들을 그림으로 공유하고자 했다.학생들은 "고된 작업이었지만, 벽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