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뉴스지금여기> 장영식의 포토에세이
핵발전은 지역을 차별하고
사람을 차별하고 노동을 차별합니다.
핵발전은 가난한 사람을 차별하고
사회적 약자들을 차별합니다.
핵발전소에서 사고가 나면
가난한 사람들이 피난을 갈 수 없습니다.
핵발전소에서 사고가 나면
노인들과 어린이들이 피난을 갈 수 없습니다.
핵발전소에서 사고가 나면
병자들과 임산부가 피난을 갈 수 없습니다.
핵발전소에서 사고가 나면
반려동물들과 반려 식물들이 피난을 갈 수 없습니다.
탈핵은 핵발전의 차별과 소외를 넘어
우리 이웃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사랑의 실천입니다.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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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뉴스지금여기 장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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