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평가 좋은 손해보험사’ 삼성화재 1위…DB손해, 현대해상 뒤 이어
‘소비자평가 좋은 손해보험사’ 삼성화재 1위…DB손해, 현대해상 뒤 이어
  • 우정호 기자
  • 승인 2020.07.06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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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 손보사 안정성, 소비자성, 건전성, 수익성 4대 부문 12개 항목 평가 
안전성에서 삼성화재, 소비자성에서 NH농협손해, 건전성에서 AXA손해,
수익성에서는 메리츠화재가 1위를 기록  
서울시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 ⓒ위클리서울/ 삼성화재
서울시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 ⓒ위클리서울/ 삼성화재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삼성화재가 소비자들이 평가한 가장 좋은 손해보험사로 꼽혔다. DB손해와 현대해상이 그 뒤를 이었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금소연’, 회장 조연행)은 작년 12월 말 기준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종합 비교 분석해,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보험회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2020년 좋은 손해보험회사 순위’를 평가해 공개했다.

평가결과 1위는 삼성화재, 2위 DB손해, 3위는 현대해상이 차지했다. 종합순위 하위권에는 한화손해, 흥국화재, THE-K 손해가 차지했다. 

전년 대비 순위상승을 한 손해보험사는 NH농협손해, KB손해, MG손해, 에이스아메리칸손해가 있다. 반면, 메리츠화재, AXA손해, 한화손해, THE-손해는 전년 대비 순위가 하락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안정성에서는 삼성화재, 소비자성에서는 NH농협손해, 건전성에서는 AXA손해, 수익성에서는 메리츠화재가 1위를 차지했다. 

ⓒ위클리서울/ 금융소비자연맹
ⓒ위클리서울/ 금융소비자연맹

삼성화재는 안전성 1위, 소비자성 2위, 수익성 3위를 기록해 부문별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해 결과적으로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DB손해 역시 안전성 3위, 소비자성 3위, 수익성 2위를 기록하여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 

전년 종합순위 최하위였던 MG손해가 5단계 상승하여 9위를 기록했고 전년 10위였던 NH농협손해가 5위를 기록했다. 반면, 전년 8위였던 한화손해가 12위를, 전년 7위였던 THE-K가 최하위인 14위를 기록했다. 

안전성은 책임준비금과 지급여력비율로 평가했으며 책임준비금 57조, 지급여력비율 309.76%인 삼성화재가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AIG손해가 2위, DB손해가 3위로 선정됐다. 지급여력비율의 업계평균은 218.16%. 책임준비금 평균은 약 15조 7,764억로 나타났다. 안정성 순위의 최하위는 MG손해였으며 지급여력비율이 117.06%로 전체 손해보험사 중 가장 낮았다.

지급여력비율이 가장 높은 손해보험사는 AIG손해(423.07%)였고, 그 뒤로 삼성화재(309.76%), 에이스아메리칸화재(264.03%) 순위였다. 책임준비금이 가장 높은 손해보험사는 약 57조를 보유한 삼성화재로 전체 책임준비금의 26.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 뒤로 현대해상화재가 약 35조, DB손해가 약 32조로 책임준비금이 많았다.

10만 건당 민원건수, 불완전판매비율, 보험금부지급률, 인지신뢰도로 평가한 소비자성에는 NH농협손해가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화재가 2위, DB손해가 3위를 차지했다. 반면, AXA손해와 에이스아메리칸화재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14개 손해보험사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건수의 평균은 31.93개였다. 또한, 불완전 판매비율의 업계평균은 0.08%, 보험금 부지급률 업계평균은 2.63%였다. 소비자, 인지신뢰도 순위는 금융소비자연맹에서 매년 진행하는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결과'의 결과로, 삼성화재가 25.4%의 득표율을 얻어 인지신뢰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성 1위를 차지한 NH농협손해의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건수는 13.59건으로 업계에서 가장 적었다. 소비자성 14위를 차지한 에이스아메리칸화재는 14개의 손해보험사 중 불완전판매비율(0.39%)과 부지급률(4.4%)이 가장 높은 회사였다.

건전성은 유동성비율과 가중부실자산비율을 평가했으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유동성비율(266.52%)에 AXA손해가 1위를 차지했고 MG손해, 롯데손해가 그 뒤를 이었다. THE-K손해는 유동성비율은 233.83%였지만 가중부실자산비율이 1.23%로 가장 높아 안정성 14위를 차지했다. 

14개 손해보험사의 유동성비율 평균은 161.97%였으며 AXA손해(266.52%), 롯데손해(235.75%), THE-K(233.83%) 순으로 높았다. 

ⓒ위클리서울/ 금융소비자연맹
ⓒ위클리서울/ 금융소비자연맹

가중부실자산비율의 업계평균은 0.22%였으며 농협손해가 0.02%로 가장 낮았고, 메리츠화재, 삼성화재가 0.05%, 흥국화재가 0.06%로 낮은 가중부실자산비율을 기록했다.

수익성 항목은 총자산수익률, 운용자산수익률, 당기순이익으로 평가했다. 수익성의 1위는 총자산수익률 1.25%, 운용자산수익률 6.95%, 당기순이익 2,704억을 기록한 메리츠화재가 차지했으며 2위는 DB손해, 3위는 삼성화재가 차지했다. 반면, THE-K손해는 총자산수익률과 운용자산이익률에서 최하위순위를 차지하여 수익성 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총자산수익률의 업계평균은 0.30%였으며 에이스아메리칸화재가 6.53%의 가장 높은 총자산수익률을 보였다. 운용자산이익률의 업계평균은 3.43%이였으며 메리츠화재가 6.95%의 높은 운용자산이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의 업계평균은 1,119억 4,200만 원이며 삼성화재가 6,092억 3,3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운용자산이익률 하위권에는 AXA손해(2.59%), AIG손해(2.17%), 에이스아메리칸화재(1.89%), THE-K손해(1.39%)가 있었고,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손해보험사는 AXA손해(-369억 1,200만 원), THE-K손해(-445억 300만 원), 한화손해(-609억 6,700만 원), 롯데손해(-816억 9,500만 원)가 있었다. 

좋은 보험사 평가는 소비자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보험사 선택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회사의 개별 결산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보험사 간 상호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여 보험소비자에게 이롭게 하고, 더불어 보험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3년 처음 평가한 이래 18년째 시행 중이다. 

평가부문은 보험소비자가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누고 이 4대 부문별로 가중치를 달리 주었다.

이번 순위 결과는 보험소비자의 보험사 선택에 객관적인 평가자료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순위정보는 경영공시자료를 기초로 한 계량자료의 순위 정보이며,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다.

금소연은 “이번 손해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에 가입할 때 좋은 선택 정보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최고의 컨슈머 리포트로 활용할 수 있으니, 모집자의 권유나 연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본인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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