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 검진자 올해 6월말까지 연장 검진 실시해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암 검진률이 저조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올해는 꼭 국가 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경주보건소 전경 ⓒ위클리서울/경주시
경주보건소 전경 ⓒ위클리서울/경주시

지난해 검진시기를 놓친 2020년도 국가 암(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검진 대상자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연장 신청을 하고 오는 6월 말까지 검진을 받으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경주시 장세용 지역보건과장은 “국가 암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지체하지 말고 병·의원(전국 어디서나 가능)에서 검진을 받아 암조기발견으로 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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