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루 확진자 3천명 넘어서고 지역의 경우 추석 연휴 이후 증가세
경북지역 최근 확진자 중 절반이 외국인, 타 지역 방문자 등 백신접종 및 검사 적극 권고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26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고, 지역에서도 감소세였던 확진자수가 추석 연휴 이후 증가하는 등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특별 방역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확진자가 3,273명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8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26일도 2,711명으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방역당국은 이번 주부터 추석연휴 전부터 증가했던 이동·접촉이 실제 확진자로 급증으로 이어지고, 10월 초에는 개천절·한글날 사흘 연휴가 2차례나 있어 지역 간의 이동 등으로 더욱 확산될까 우려하고 지역의 확진자도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감소세를 보이다 연휴 이후인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4명, 26일 15명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외국인 관련 확진자가 24일 2명, 25일 7명, 26일 6명 등 최근 전발 수준인 15명이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이고 연휴 기간 타 지역 방문자, 타 지역 거주자와 접촉한 사람 등은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적극적인 검사를 해줄 것과 전 시민의 모임 자제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8일에서 22일까지 닷새 동안 남북구보건소와 KTX포항역 3개소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9,732명을 검체검사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석 연휴 이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한층 강화해 4차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종식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감염 예방수칙 준수 및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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