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우 위즈돔 대표 공기정화·연비 우수 등 장점 많아

한상우 위즈돔 대표. ⓒ위클리서울/위즈돔
한상우 위즈돔 대표. ⓒ위클리서울/위즈돔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스마트버스를 표방하는 수소전기버스는 시간, 비용, 편의성면에서 우월하며, 획기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상우 위즈돔 대표가 1일 이용빈 의원 주재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혁신을 위한 탄소중립 토론회’에서 “현재 스마트버스 전환을 통해 연간 2만7000톤의 탄소배출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디젤 내연기관 버스에서 친환경 버스 전환을 통해 탄소제로 생태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각각 항공, 철도, 버스, 승용차를 이용한다고 가정할 시 탑승기준에 따라 150명이 탑승하는 항공은 1인당 탄소배출량이 53.3kg으로 가장 높다. 승용차가 50kg으로 그 다음이며 버스(10kg), 철도(5.9kg)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유종 및 배기량별 탄소배출량도 2000cc 이상 휘발유차가 탄소배출량이 215g으로 가장 높고, LPG(171g), 경유차(171g) 순이며, 시내버스의 유형별 탄소배출량(Km 당)을 살펴보면 CNG버스가 965.9g으로 가장 높고, 디젤(747.4g), CNG 하이브리드(718.2g), 디젤 하이브리드(548.4g) 순으로 집계된다. 

1인이 운전하는 나 홀로 자가용은 주요 운송수단 가운데 탄소 배출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이들을 대중교통으로 옮길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위즈돔의 수소전기기반의 스마트버스는 시간, 비용, 편의성면에서 우월하며, 획기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운송수단이라고 했다. 연간 120톤의 공기 정화 기능에 주행거리, 연비까지 우수하기 때문에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 대표에 따르면 스마트버스는 용인 동백에서 을지로에 이르는 48km 구간을 직장인 1명이 이용한다고 가정할 시 자가용보다 50분 정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비용도 9300원 가량 절감할 수 있다. 이 경우 스마트버스와 자가용의 탄소배출량은 각각 141.1kg, 9.2kg이지만 1인으로 환산할 경우 4.7kg으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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