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 빅2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일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경색된 한중관계로 인해 중국에서의 작아진 입지를 일본으로 집중하는 모양새다.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지난 5월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화장품을 첫 출시한 지 약 6개월 만에 300%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채널을 발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면서 일본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것. 현재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화장품 브랜드 9종과 H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뷰티업계에 업사이클링 바람이 불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것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재탄생시키는 것으로 최근 뷰티 제품들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전국 지역 농가의 못난이 농작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컨셔스(의식 있는) 뷰티브랜드 ‘어글리 러블리’ 신제품 5종을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더현대 서울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B.CLEAN)’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업사이클링’에 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 빅 2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나란히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가운데 해외 매출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모레는 중국의 부진을 다른 해외 국가에서 상쇄하는 반면 LG생건은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이상목)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 12.7% 줄은 9633억 원, 2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미주, EMEA(유럽, 중동 등), 일본과 같은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지만 면세, 글로벌 e커머스, 중국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사들이 새 먹거리로 건강기능식품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몸에 좋은 것을 먹어야 피부도 좋아질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커진데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의 모델로 배우 유이를 발탁, 사업에 시동을 건다고 20일 밝혔다.건강한 아름다움의 대명사인 유이를 통해 유익균 비피더스 B-3(비쓰리)를 사용한 신제품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를 홍보할 예정이다. 생활정원은 LG생건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화장품 빅2 기업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줄은 9038억 원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비 15.4% 늘은 217억 원(영업이익률 2.4%)으로 전망된다.중국 약세로 중국 현지, 면세 다이공, 온라인 역직구 모두 타격을 입은 영향이다. 대표 브랜드 설화수, 이니스프리, 라네즈 모두 부진해 영업손실 적자도 예상되고 있다.다만 일본을 중심으로 아세안, 홍콩 등이 모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주요 화장품사들이 잘나가는 브랜드를 인수하며 캐시카우화에 나서고 있다. 경기불황과 함께 주요 수출국인 중국 사업 부진으로 인해 활로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hince(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대표 허재석)의 지분 75%를 425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힌스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감성과 ‘무드’ 컨셉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2019년 1월 첫 선을 보였다.제품의 자연스런 컬러감과 곡선을 강조한 클래식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 19를 겪은 지난 3년간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업종 중 하나는 화장품 업계다. 마스크 착용과 치솟은 물가로 인해 사람들은 꼭 필요한 제품만 소비하며 지갑을 닫았고, 선택 소비재인 화장품은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대표를 교체하며 쇄신에 나서고 있다.LG생활건강은 28일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정애 사장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이날 주총에서 22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뷰티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꿀벌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15일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울산·온산공장 인근인 울산 울주군의 한 공원에서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을 심는 ‘꿀벌의 공원’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사업장연계 맞춤형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으로 ESG 경영 확대 취지다.행사에선 LG생건을 비롯, 꿀벌 공원 조성에 함께한 지역 환경단체 울산생명의 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시, 울주군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 빅2 기업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잇달아 문화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오징어게임, 방탄소년단 등으로 대표되는 한류가 수출을 이끌었듯이 수출 중심의 K뷰티 또한 문화마케팅을 통해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럭셔리 궁중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궁중 문화 예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공간 ‘후 디지털 뮤지엄’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후는 주요 궁궐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 빅2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실적 발표가 이뤄진 가운데 향후 전망은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15.6% 줄은 936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비 62.7%, 39.3% 감소한 188억 원, 242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메리츠증권은 이에 대해 화장품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18.2%, 50% 줄은 4888억 원, 294억 원을 기록했으며, 고마진 채널인 면세, 온라인, 역직구 등의 축소가 감익폭을 키웠다고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LG그룹의 주력 계열사 LG화학(대표 신학철)과 LG생활건강(차석용)이 미국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M&A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사 대표는 오랜기간 순혈주의를 고수해 온 LG그룹의 외부인사이자 부회장이란 점도 공통점이다. LG화학은 종속회사인 미국 자회사 LG Chem Life Science Innovation Center, Inc.에 출자, 아베오 파마수티컬(Aveo Pharmaceuticals Inc.이하 아베오)의 지분 100%를 8131억 원에 역삼각 합병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