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한성욱 선임기자] - 21대 국회에서 고위공직자 비리와 부패를 막을 공수처 설치 가능할까.▲ 어떻게든 구성이 되리라 본다. 공수처장이 누가 되느냐도 관심 사안인데, 야권이나 여권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사람, 즉 국민이 보기에 ‘저 사람은 신뢰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 인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왜냐면 새로 만들어지는 기관이기 때문에 출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공수처가 되어야 한다. 공수처장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추천받은 인물 중에 국민의 지지를 받는 사람을 초대 처장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공
[위클리서울=한성욱 선임기자] - 정치권과 정부의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의 물꼬가 트였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오히려 주목할 것은 농민 기본소득이다. 곧 100만 명 서명운동이 시작된다. 전 국민 기본소득이나 전 국민 고용보험은 당장에 전면실현 가능한 게 아니므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당장 시급한 게 특수고용직이나 플랫폼노동자 등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에 대한 고용보험확대와 농민 기본소득이다. 또 청년들에 대한 지원도 너무 복잡하다. 단순하게 정비하고 확대해나가야
[위클리서울=한성욱 선임기자] 지난 21대 총선은 무늬만 비례대표제 선거였다. 위성 정당이 만들어지는 등 일부 다당제로 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개혁을 염원한 유권자의 표심은 더불어민주당에 177석을 몰아 줬다. 여당은 향후 정국에서 선거법 개혁과 정치개혁 등에서 개혁의 동력을 갖게 됐다. 하지만 국민의 뜻과 달리 개원 초부터 상임위 배정을 놓고 여야 대립이 첨예한 상황이다. 만일 완전 비례대표제로 선거를 치렀다면, 국회 모습은 유럽과 비슷한 다당제 체제로 달라졌을 것이다. 의회 내 진영 논리가 자취를 감추고 협치와 소통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