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전 세계가 고통 받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전염병과의 싸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렇다면 인문학에서 전염병을 어떻게 다루었고, 지금의 코로나19를 살아가는 현재에 돌아볼 것은 무엇인지 시리즈로 연재한다. 엄청난 화염 속에 타 들어가고 있는 저택. 한 남자가 불에 타는 집을 바라보면서 옅은 미소를 지으며 휘파람을 불고 있다. 이웃들은 아직 불 속에 갇혀있는 엄마와 아들을 구출하지 못해서 발을 동동 구르고 화를 내며 울부짖고 있다. 도대체 이 마을에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 경희학교(교장 조승태)는 지난 10월21~22일(2일간)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운영된 2022 경북 창의과학한마당에서 ‘이오난사화분만들기’, ‘나만의 워터볼만들기’ 체험활동부스 운영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022 경북창의과학한마당은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꿈과 희망 그리고 새로운 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본교 학생들은 '이오난사 화분만들기'와 '나만의 워터볼만들기'의 과학적원리를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함께 즐기고, 체험하면서 과학에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부스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가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한 ‘제35회 경주시민 체육대회’가 지난 22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함께 뛰는 시민! 살맛나는 경주!’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1만 여명이 참석했다.먼저 이날 대회를 밝힌 성화는 호국의 영산 토함산에서 채화해 봉송 주자들의 손을 거쳐 23개 읍면동 선수단을 대표해 김성진 경주시읍면동체육회협의회장이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불꽃을 성화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서울댄스씨어터(SDT)가 11월 2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무용과 퓨전 창극, 라이브 음악과 영상이 결합한 다원극 ‘소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무용 창극 ‘소원’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고 SDT, LINKART가 주최한다. 2022년 일제 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며, △안무: 장혜주(LINKART 대표) △연출 및 대본: 최교익(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기획: 봉다룬(두원공과대학교 공연영상예술학부 교수)가 제작했다.'소원'은 일제강점기에 강제 징용돼 이름 없이 죽어간
[위클리서울=정민기 기자] 터미널의 군중들처음 가지안테프에 도착했을 때는 밤이었다. 하루 종일 달린 끝에 겨우 도착한 터미널에서 내리는 순간, 둥글게 둘러서서 북을 치는 사람들이 보였다.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버스가 늘어서 있는 터미널의 주차장은 조금 습하고 축축했고, 그 사이사이로 점차 많은 사람들이 둥글게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평소라면 처음 도착한 도시의 밤에 만난 축제가 너무나 반가웠을 테지만, 이번에는 어딘지 두려웠다. 가지안테프는 터키의 남동부에 있었다.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도시는 아니었고, 특히 한국 여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 청도읍 무등리 마을이 지난 10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영천시에서 열린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참가해 마을이야기 부문 버금상과 먹거리한마당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경북 마을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매년 경북도내 각 시군의 여러 마을을 소개하는 박람회로 올해 8회를 맞이했다.박람회에 참가한 무등리 마을은 봄이면 복사꽃 마을로 불릴 정도로 복숭아나무가 많은 곳이고 가을이면 지천으로 감나무가 넘쳐나 봄, 가을이면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천시에서 개최된「제9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은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는 도민의 평생학습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2013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이번 제9회 경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는 ‘배움을 즐기다, 삶을 채우다, 내일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에 대한 홍보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성과 작품들을 전시하는 작품전시관 등 다양하게 운영되었다.특히, 울진군은 ‘삶 속에 빛을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핼러윈을 맞아 10월 30일 10시부터 16시까지 한울에너지팜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팜팜랜드 핼러윈파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팜팜랜드 핼러윈파티’는 지난 5월 5일 ‘팜팜랜드 미니올림픽’에 이어 한울에너지팜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두 번째로 기획한 이벤트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드라큘라 바구니에 마늘 던져넣기, 마녀 고깔 링 던지기 등 핼러윈 느낌이 가득한 게임과 유령 그림 색칠하기, 핼러윈 코스튬입고 점프샷 찍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북지부 경산시지회(회장 이수한)에서는 20일 경산시 충혼탑에서 ‘제19회 호국영령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호국영령추모제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북지부의 주최로 해마다 거행되고 있다.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 19회째를 맞이하여 경산시에서 300여 명의 유족 및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전몰군경유족회 경산시지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추모제는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CAST, 이하 캐스트 사업) 사업의 공동 프로모션 행사, 캐스트 파크가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과 육조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류 스타가 직접 기획, 생산에 참여해 한류 열풍의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들이 국내에서 처음 소개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 주관하며,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캐스트 사업은 한류 외연 확대와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목표로 국내 중소기업과 한류 콘
[위클리서울=김양미 기자] 내 위로 언니가 둘, 오빠가 하나 있다. 오빠는 어려서부터 바른 생활의 표본이었다. 학교에서는 언제나 타의 모범이 되는 우등생이었고 집에서도 부모님 말씀을 어기는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런 오빠였기에 동생인 작은언니와 나는 오빠가 시키는 일은 될 수 있으면 군말 없이 따르는 편이었다. 오빠가 우리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 시키는 게 몇 가지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욕’이었다.오빠는 욕하는 걸 무지 싫어했다. 어려서부터, 남들 다하는 ㅆㅂ이나 ㄱㅅㄲ 같은, 사소한 욕조차 하지 않았다. 어쩌다 내가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국별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외부식당 이용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도청 신도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상권이 위축되면서 폐업이 속출하고 빈 상가가 증가하는 등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특히 인구 유입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상황은 악화되고 있어 자영업자의 고통을 분담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시급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이에 경북교육청은 국별로 나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8일(화) 대학수학능력시험 D-30을 맞아 고등학교 3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수능 응원 노래를 유튜브 채널인‘맛쿨 멋쿨’에 업로드했다고 밝혔다. 수능 응원 노래는 수험 생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국의 고3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경북의 고3 수험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진 노래다.응원 노래의 원곡인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는 영화‘국가대표’의 OST 수록곡으로 누에에서 나비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가사로 수험생들이 날개를 펴 멋지고 자유롭게 하늘에 맞서기를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손경림)는 지난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9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주관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정보센터는 ‘독도’를 주제로 독도 주변과 바닷속을 실사로 촬영한 VR체험과 독도 숨은 생물찾기 게임을 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을 운영하였다. 독도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마련하여 현장에서 사진 촬영 및 인화 작업을 하여 방문객들이 간직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선물하였다. 또한 소리로 만나는 독도 국악 공연을 통해 큰 호응을 얻으며 함께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10월 25일~26일 양일간 한울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대학로 인기 연극 ’를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는 2010년부터 공연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기록한 대학로 대표 연극이다. 또한 웃음, 재미에 감동까지 있는 코미디 장르로, 취향 불문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공연은 총 4회로, 25일은 1회차(13:30~15:00)와 2회차(18:30~20:00), 26일은 3회차(16:30~1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교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가치 탐색을 위한 「오픈 토크」와 「감각 확장 워크숍」를 오늘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본 행사는 예술교육 실천가들의 활동을 둘러싼 현실을 드러내고, 사회 다양한 주체들과 연결하여 미래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10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열리는 ‘감각확장 워크숍’은 예술교육 실천가의 정체성, 양육과 예술교육의 병행, 디지털 전환기의 예술교육 등과 같은 주제로 진행한다.같은 고민을 가진 예술교육 관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공예가 고희승의 개인전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희승 작가는 2022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개인작가 부문에 선정된 공예가다.이번 전시는 장신구와 사물과의 관계를 시각적인 재미 요소와 확장된 의미로 표현한 금속 오브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KCDF 갤러리(3층 1전시장)에서 전시된다.공진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장신구가 신체의 장식을 넘어 공간의 사물로 인식될 수 있는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이 책은 핵, 석유, 석탄, 풍력, 태양 등 다섯 가지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에너지의 역사를 쉽게 알려 준다. 나아가 청소년들이 에너지라는 키워드를 통해 재미있게 세계사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플랑크톤이 어떻게 석유가 되었는지, 쓸모가 없던 석유가 어떻게 중요한 에너지가 되었는지,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가장 먼저 일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비키니섬의 이름이 어떻게 수영복의 이름이 되었는지, 석유가 제1차,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어떻게 전쟁의 승패를 갈랐는지, 핵 발전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주최하고 구미코와 (사)3D프린팅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는「제10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가 13일부터 오는15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금번 3D프린팅코리아엑스포는 2017년 구미 개최 이래로 10회를 맞이한 지역 대표 산업 엑스포로 그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10월 13일(목) 11시 구미코 1층 광장에서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10주년 세리머니와 드론쇼 공연을 시작으로,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대건테크, ㈜ 하이엘스 등 3D프린팅기업 및 지역대학, 관련기관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2일 2022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로 많은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 전기, 가스, 시설물 분야 등의 민간전문가인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합동안전점검을 했다.이번 축제는 대면으로 열리는 10월의 가장 큰 지역축제인 만큼 소방차량 진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