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그 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시내면세점 후보지를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인 여의도 63빌딩으로 결정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시내부지를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와 관광 인프라 등 인접 지역의 환경과 지역 발전 측면을 고려하여 63빌딩으로 최종 선정했다.한화갤러리아는 면세점 9900㎡ 내외(3천평 내외)의 규모에 63빌딩 내 쇼핑, 엔터테인먼트 및 식음시설 2만6400㎡ 내외(8000평 내외)의 면적을 연계, 63빌딩을 아시아 최고의 컬처 쇼핑 플레이스(총 3만6000㎡ 내외/1만1000평 내외)로 재탄생
서울시는 오는 23일(목)~25일(토)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안전분야 6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2015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을 한화손해보험(주)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은 2007년 ‘119대축제’로 시작해 해마다 8만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단위 체험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안전체험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세월호 사고, 의정부 화재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역대 최대인 60개 기관(단체)이 참여해 생생한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60개 참여 기관 및
인천광역시는 4월 17일 한국철도공사와 ‘인천 개항 창조도시 재생사업(경제기반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동구 일원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지역 내에서 사업추진주체 및 지원역할을 수행하게 될 인천시와 민간사업자 공모 등을 통해 인천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가 상호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동구 일원 원도심의 도시재생 사업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과 관련한 세부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주요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6일(목) 오전 8시부터 5호선 광화문역 3번 출구 쪽 대합실에서 시민들에게 칼랑코에 꽃화분 2000개를 선물한다고 밝혔다.이는 공사와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봄을 맞아 꽃이 주는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전하는 한편, 오는 24일(금)부터 열리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알리고 지하철 이용을 권장하기 위함이다.칼랑코에는 겨울에서 봄에 걸쳐 꽃을 피우는 화초로, 빨강·노랑·주황 등 화사한 색깔로 인기가 높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시민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꽃박람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환절기를 맞아 오는 5월6일(수)까지 5호선 강동역 등 5~8호선 6개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행사에서는 공사 보건관리자와 청운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성인병 예방을 위해 혈압·혈당 및 콜레스테롤을 측정해주며, 비만·식습관 등 평소 건강관리를 하면서 궁금했던 점도 상담할 수 있다.지난 3일 5호선 강동역 등 3개역에서 실시한 1차 검진에는 513명의 시민이 참여해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지난 3일 5호선 강동역에서 열린 무료검진에서 청운대학교 간호
도시 전체가 벚꽃의 흰빛과 분홍빛으로 물드는 경주는 이미 벚꽃 명소로 전국에 명성을 알리고 있다. 시는 올해 벚꽃과 다채로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봄날에 벚꽃 명소 10선을 소개했다. 4월, 경주는 가장 아름다운 빛깔을 뽐낸다. 떠나기 좋은 계절, 연두빛 경주와 분홍빛 경주의 화사한 봄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천년고도 경주의 벚꽃은 어느 한 장소를 꼽을 수 없을 만큼 경주 전역이 모두 아름답다. 보문호수길, 대릉원, 월성 등 경주 곳곳에서 벚꽃을 만날 수 있다. 연한 분홍빛부터 진한 분홍, 때로는 하얀 눈과 같은 벚꽃은 날씨가 따
서울문화재단은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거리공연 프로그램 `거리예술 시즌제(봄)`을 오는 4월 4일(토)부터 5월 24일(일)까지 매주말마다 선유도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도심 4곳에서 9개 거리예술작품을 총 56회 진행한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시민들에게 일상공간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단체들에게는 발표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온 행사로, 생활 속 공간인 공원과 도심에서 거리예술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개최되는 대부분의 축
사진 위/이은규 사기장. 사진 아래/이은규 사기장이 유천리도요지에서 습득한 청자파편을 토대로 복원한 청자바둑판. 부안청자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다. 사기장(청자)(이은규)종 목: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9호 명 칭:사기장(청자)(이은규) (砂器匠) 분 류:무형유산 / 공예기술/ 도자공예/ 자기공예 수량/면적: 지정(등록)일:2004.09.10 소 재 지:전북 부안군 부안읍 유천리 166-41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부안군 전북 부안 유천리 청자가마터는 전라남도 강진의 청자가마터와 함께 우리나라 청자의
“대법 판결로 조합원들 모두 너무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사회로부터 또 다시 외면당하고 버림받았다는 상실감과 1억여 원이라는 빚을 고스란히 떠안은 채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7년 동안 이어져왔던 KTX 여승무원들의 복직 싸움이 일단락됐다. 대법원은 지난 2월 26일 KTX 여승무원들을 한국철도공사에 소속된 근로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사측인 철도공사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에 따라 여승무원들은 월급과 소송비용 등으로 각각 1억여 원을 사측에 돌려줘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들 승무원들은 2006년 집단 해고된
“여전히 취직을 못하고 있는 동료들이 많다. 파업했다는 꼬리표 때문이다. 파업에 참여한 승무원 80%는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앞날이 막막하다. 1, 2심에서 승소했기에 대법이 이런 판결이 날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KTX 해고 승무원들이 1인당 1억원 가까운 `빚`을 떠안게 됐다. 최근 대법이 근로자 지위보전 및 임금지급 가처분 신청 관련 판결에서 코레일의 손을 들어주면서다. 4년간 받았던 임금을 다시 내 뱉어야 하는 상황이다. 해고 승무원들이 채무를 갚지 못할 경우 그 부담은 가족들에게 전가될 수도 있다. 해고
2005년 코레일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인 뒤 2008년부터 법정 다툼을 이어 온 전 KTX 여승무원들이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지난달 26일 대법원 민사1부는 여승무원들이 코레일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등 청구소송에 대해 ‘묵시적 근로계약관계’가 있다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도록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이에 여승무원들이 소속된 전국철도노동조합은 대법원 판결이 사용자의 책임 회피에 면죄부를 줬다며 비판했다. 전국철도노조는 2월 26일 성명을 내고 “KTX 여승무원으로 시작된
2005년 코레일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인 뒤 2008년부터 법정 다툼을 이어 온 전 KTX 여승무원들이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26일 대법원 민사1부는 여승무원들이 코레일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등 청구소송에 대해 ‘묵시적 근로계약관계’가 있다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도록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이에 여승무원들이 소속된 전국철도노동조합은 대법원 판결이 사용자의 책임 회피에 면죄부를 줬다며 비판했다. 전국철도노조는 2월 26일 성명을 내고 “KTX 여승무원으로 시작된 외주화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성북구의 돈암시장은 늘 활기가 넘친다. 5년 전 아케이드 설치 등의 ‘시설 현대화 작업’을 하면서부터다. 이후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 여름 장마나 겨울 폭설 때의 불편도 말끔히 해소됐다. 손님들이 연중 끊이지 않는 이유다. 이제는 대형마트 부럽지 않은 환경에서 장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엔 시장 간판도 새로 제작하는 등 성북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길게 이어진 시장통로는 깔끔하다. 입구에서부턴 먹거리 가게들이 이어진다. 마늘, 오이, 고추 등 각종 채소와 먹음직스러운
이명박 정권이 밀어붙인 4대강 사업과 해외 자원개발로 2008년 이후 주요 3개 공기업에서만 부채가 32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25일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과제` 보고서에서 부채규모 상위 7개 공기업(토지주택공사·전력공사·가스공사·도로공사·석유공사·철도공사·수자원공사)의 재무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분석 대상 7개 공기업의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357조2000억원으로, 전체 공기업 부채의 95%를 차지한다. 평균 부채비율은 245.3%에 달한다. 이 가운데 가스공사의 부채는 34조
쉰 세번째 그녀의 생일날이 발인식 날이 될 줄이야12월 19일이었습니다. 11월 25일 부천역 청소 용역 미화원으로 입사했으니 갓 25일여가 지난 다음 맞이한 전용숙씨의 쉰 세 번째 생일. 게다가 세 살 때 헤어진 이후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딸과도 만나는 날이었으니 그보다 더 특별할 수는 없었겠죠. 특별휴무를 신청한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생일은 발인식 날로 바뀌었습니다. 그로부터 4일전인 15일 오전 8시경 부천역 선로 옆 수풀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던 것입니다. 전씨가 입사한 지 20일만의 일이었습니다. 사건조사를 맡
시작은 화려했으나 결국은 ‘용두사미’로 끝났다. 과도한 부채와 방만 경영으로 물의를 빚은 공공기관들을 정상화하기 위한 정부의 중간평가가 기관장 해임 건의나 임금 동결 등 중징계 없이 사실상 유야무야 끝났다. # LH공사와 한전방만 경영 개선 계획 이행 마지노선을 두 차례나 연기하고 각 기관의 사정을 들어 중징계를 면제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게다가 이번 평가에서 중간 성적을 올린 공공기관까지 적지 않은 성과급을 주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정부는 애초에는 방만 경영 개선 계획의 이행 마지노선을 9월20일까지
9월 28일 한강 선유도공원이‘춤추는 섬(Dancing Island)’으로 변신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28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시민 1000 여명이 참여하는 댄스페스티벌‘서울무도회@선유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춤추는 서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춤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소통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 의 피날레 무대로 꾸며진다. 는 2013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00인의 시민춤꾼 ‘춤단’오디션`을 시작으로 ‘춤 워크숍’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의 소형차 전략 생산기지인 인도공장과 터키공장을 방문해 현지화된 소형차의 경쟁력을 점검했다.정몽구 회장은 5일 인도행 비행기에 올라 현대차 인도공장과 터키공장을 연이어 방문해 생산 및 판매 전략을 살피고, 해외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지 임직원과 가족들을 격려했다.정몽구 회장의 이번 출장은 두 공장의 전략적 역할 변화에 따른 현지전략 차량의 생산 품질을 직접 살피는 의미가 담겨있다.유럽 수출 전진기지이던 인도공장은 인도 시장에 집중하는 생산 거점으로, 터키공장은 유럽 소형차의 생산거점으로 역할이 강화
광주지역의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광주광역시는 3일 오전 시청 2층 세미나실에서 시와 자치구, 도시철도공사, 자문단 등이 참석한 도심 지반침하와 동공 등 사고 예방 안전관리대책 회의를 열고 ‘싱크홀’ 발생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중에 △상·하수도 △지하철 1호선 △대형건축물 등 3개 분야로 나눠 안전점검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싱크홀 발생 우려가 있는 △대형 상·하수도 관거공사 주변 △지하철 1호선 시설 및 주변 도로 △16층 이상·연면적 3만㎡ 건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여의도 국회까지 이틀 동안 40여km를 걸어왔다. 수학여행에서 친구들을 잃은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교사들과 함께 국회로 향했다. 한여름 땡볕에도 노란 우산을 쓰고 1박 2일 도보행진을 해온 학생들은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걸었다.학생들은 여의도공원을 지나면서 직장인, 국회 직원 및 보좌진들에게 "힘내라", "수고했어"라는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걸었다. 이를 지켜보던 수 백명의 시민들은 눈시울을 붉혔고, 이들을 마중 나온 야당 의원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현장에는 새정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