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민간해양구조선에 예인전용 로프 무상 지원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에서는 2일 선박 예인전용 로프를 민간해양구조선에 무상으로 제공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조난선박을 예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민간해양구조대 교육훈련 간담회에서 선박예인 전용 로프가 없어 위험을 감수하고 어업용 로프를 이용하여 조난선을 예인하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예인상황이 잦은 겨울철을 대비 신속하게 구매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겨울철 풍랑·강풍 등 기상특보 예고시 해양경찰관과 민간해양구조대가 합동으로 취약지 안전순찰을 실시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민간예인 활성화와 민간해양구조대원의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구조대원이 안전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