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경북 경제부지사, 현안 SOC사업 국비 1조 1,557억원 지원 건의
하대성 경북 경제부지사, 현안 SOC사업 국비 1조 1,557억원 지원 건의
  • 박미화 기자
  • 승인 2021.04.20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등 조속 추진 요청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중부내륙(이천~문경)철도건설 조기 준공 총력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19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한 국토교통예산협의회 영상회의에 참석해 경북의 사활이 걸린 굵직한 사회간접자본(SOC)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19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한 국토교통예산협의회 영상회의에 참석해 경북의 사활이 걸린 굵직한 사회간접자본(SOC)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위클리서울/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19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한 국토교통예산협의회 영상회의에 참석해 경북의 사활이 걸린 굵직한 사회간접자본(SOC)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위클리서울/경북도

하 부지사는 환동해권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 역할을 담당할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18.0km, 1조 6,189억원)’을 강력히 건의하였으며, 영일만 고속도로는 그 필요성이 인정되어 2008년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이 진행중이나, 이 중 영일만 횡단구간 18km에 대해서는 미완의 구간으로 남아있다.

이에 따라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총사업비 변경을 통한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고 지역의 절박한 염원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2022년 원활한 개통을 위해 동해중부선(포항~삼척)철도, 동해선(포항~동해)철도 전철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준공사업비를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였고, 중부권에서 서울 접근성 제고를 위한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의 조기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중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이 고시될 예정으로, 특히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과 관련한 주요 사업노선인 ▷서대구 ~ 의성 연결철도 ▷중앙고속도로 읍내JC ~ 의성 확장 ▷북구미IC ~ 군위 JC간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해 국비지원과 함께 국가 상위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거점공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활주로 건설(3,500m이상) 및 공항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항철도 건설을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제5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청주공항 복선전철 계획이 반영된 선례가 있는 만큼 개항에 맞춰 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항철도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경북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다”며 “사업들이 조속한 시일 내 추진되고 준공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국회 등과 수시로 긴밀히 협의 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 뉴텍미디어 그룹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07108 (등록일자 : 2005년 5월 6일)
  • 인터넷 : 서울, 아 52650 (등록일·발행일 : 2019-10-14)
  •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영필
  • 편집국장 : 선초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목로 72(신정동)
  • 전화 : 02-2232-1114
  • 팩스 : 02-2234-8114
  • 전무이사 : 황석용
  • 고문변호사 : 윤서용(법무법인 이안 대표변호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리
  • 위클리서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05 위클리서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weeklyseoul.net
저작권안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