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형보건복지모델’실현을 위한‘힘찬 출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문소고을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의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의성군청 전경 ⓒ위클리서울/의성군
의성군청 전경 ⓒ위클리서울/의성군

의성읍은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4월까지 100여명의 지역민들에게 복지욕구를 조사하였고, 지역의 다양한 분야별, 연령별 추천을 받아 28명의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 발대식 후에는 4회의 교육을 통해 마을복지계획을 구체화하게 되고, 이후 주민총회에서 마을복지계획 수립과정 및 의제 발표, 발굴된 의제의 우선순위 선정, 최종 실행사업을 선정하여 마을복지계획 수립 선포식을 한다.

또한, 확정된 마을복지계획에 따라 복지정책에 반영·실행하게 되며, 이로써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소규모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계획·실행함으로서 주민력과 지역력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보이는 가운데도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되었으며, 조상칠 문소고을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단원들은 지역발전에 기여할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뜻을 모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발대식은 주민 주도의 복지정책 구현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주민이 행복한 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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