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군위군(이하 군)은 지난 2일 이달 자연재해 등에 취약한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추후 대책을 수립하고자 의흥면 지호리 일원의 주수지 등 총 저수지 4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용 저수지 정밀안전점검 현장 ⓒ위클리서울/군위군
농업용 저수지 정밀안전점검 현장 ⓒ위클리서울/ 군위군

대상 저수지는 관내 저수지 352개소 중 금년 정기점검에서 저등급을 받은 저수지 4곳을 특별히 선별했으며, 군위군은 군·도비 9000만 원을 투입해 상반기 내로 정밀점검을 완료하고 향후 보수·보강이나 관리 대책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진행 할 계획이다고 했다.

군은 올해 초 군위읍 상곡리 일원의 ‘가전지’를 비롯하여 소보면 봉소리 일원의 ‘촌후지’, 산성면 운산리 일원의 ‘장곡지’ 정비 공사를 완료하여 저수지 재해 예방 및 농업용수 공급에 박차를 가했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최근 기상이변이 잦아짐에 따라 저수지 안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만큼 매년 저수지 보수보강과 정밀점검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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