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보 취지
홍보용 사진, 영상 제작 및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지원하는 ‘PR 스튜디오’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제품 판매를 돕는 ‘라이브 스튜디오’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보를 위한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실시한다.

ⓒ위클리서울/ 사회연대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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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카 온에어’는 콘텐츠 촬영 장비를 갖춘 차량이 소상공인의 사업장을 방문해 온라인 홍보용 사진 및 영상 촬영, 실시간 방송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2010년부터 ‘기프트카 캠페인’을 펼쳐오며 사회공헌과 공익증진에 힘써온 현대자동차그룹과 소상공인 지원 전문 사회적 금융기관인 사회연대은행이 협력해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지속적 생존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시기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은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돕는 ‘PR 스튜디오’와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지원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돕는 ‘라이브 스튜디오’로 나뉘어 진행된다.

‘PR 스튜디오’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환을 위한 경영 컨설팅 제공, 온라인 홍보용 사진 및 영상 촬영 지원과 함께 모두홈페이지, 스마트스토어 등의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은 내년 3월 4일(금)까지 기프트카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내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브 스튜디오’는 SNS 이벤트를 통해 추천받은 소상공인에게 스튜디오로 개조한 마이티 트럭이 찾아가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위한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 알리고 싶은 동네 가게의 사진과 추천 메시지를 개인 SNS에 올리는 해당 이벤트는 내년 1월 31일(월)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받는다. 추천된 소상공인 중 별도로 선정된 업체는 내년 4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유튜브, 네이버 TV, 카카오 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소개하는 영상을 방송한다. 특히 책방 운영 경험이 있는 배우 박정민 씨가 이번 영상에 출연해 캠페인의 의의를 더한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의 창업을 지원해 실질적인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도모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 협력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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