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증권주(株) 가운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종목으로 대신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등을 꼽았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연내 자기 자본 3조 원 달성을 통한 대형증권사 반열에 오르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2분기 기준 별도 자기 자본은 2조 1000억 원인데 지난 10일 일부 계열사들로부터 배당금 수취를 공시한 데다 을지로 사옥 매각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점이 그 근거다.올 배당수익률은 8.2%로 금융주 내에서도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삼성증권은 회사가 보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동남아권 간편식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한국의 틈새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로 수입되는 가정간편식(HMR)은 최근 5년 간수입 규모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2021년 기준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확산 및 사망자 수가 세계적으로 높은 국가 중 하나였다. 1년이 넘도록 사회적거리두기(PPKM)이 지속되어 백화점, 대형마트, 식당 등의 영업정지가 장기화되어 먹거리 해결 대안으로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2021년 가정간편식 수입규모는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실적이 꾸준히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 환원 지표라 할 수 있는 기부금은 오히려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의 임금이 임원 및 회장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16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최근 5년간(2017~2022년) 현대자동차의 매출, 당기순이익 추이 분석 결과 매출은 2017년 96조 3761억 원에서 2022년 142조 5275억 원으로 47.9%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2017년 4조 5464억 원에서 2022년 7조 9836억 원으로 75.6% 늘은 것으로 나타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집은 새집이 좋다는 옛말과는 달리 최근 준공된 신축 아파트가 더 부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입주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노웅래(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지난해 신축 공동주택 라돈 측정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라돈 측정이 이뤄진 신축 공동주택 총 1925 가구 가운데 41곳(7.5%)에서 라돈이 권고기준을 초과해 측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라돈은 암석과 건축자재 등에 존재하는 자연 방사성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 의해 1급 발암물질로 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제약사 가운데 매출 1,2위를 다투는 유한양행과 GC녹십자가 내년부터 주가 흐름이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NH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가 지난 8월 암질환심의원회 통과 후 이달 12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도 통과함에 따라 남은 약가 협상 결과에 따라 국내 1차 치료제 관련 밸류가 결정될 것으로 진단했다.2022년 기준 국내 폐암 신규 환자는 3만 2401명으로 이 가운데 비소세포폐암과 EGFR변이가 각각 2만5921명, 1만 1664명(수술 불가능 환자 7669명)으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UAE가 식량안보 정책으로 식량 자급력에 힘쓰는 것이 국내 기업 진출의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최근 UAE에는 부스타니카(Bustanica), 바디아팜(Badia Farm), 유니스 팜 등 대규모 스마트팜들이 선전하고 있고 신규 증설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지난 2018년 UAE 정부는 식량 자급률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식량안보 전략 2051을 발표하고 2051년 세계 식량안보 지수(이코노미스트 113개 국가 대상식량안보 역량 평가 지표) 1위 달성을 목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농작물재해보험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해 정책보험으로써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신정훈(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작물재해보험의 전체 가입률은 50%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가 89.4%로 가장 높았으며, 배(76.8%), 복숭아(35.7%) 등이 뒤를 이었다.그러나 이를 '경지면적 대비 가입면적' 비율로 분석하면 전체 가입률은 45.2%로 낮아진다. 주요 품목을 살펴보면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맡기기만 해도 고금리를 적용 받아 안전하게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은행 예금 상품들이 각광받고 있다.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일부 예금상품 기본금리를 최대 0.7% 포인트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금리 인상은 최근 시장금리를 감안한 것으로 개인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상품인 ‘헤이(Hey)정기예금’은 가입 기간별 0.2%포인트가 인상돼 별도의 조건 없이 연 최고 4.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또 해양환경보호 ESG 공익상품인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은 가입 기간별 0.5~0.7%포인트 금리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3분기로 접어들면서 상반기 실적 부진에 몸살을 앓던 주요 대기업들의 업황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역시도 꿈틀대는 모양새다.삼성전자‧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일제히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으며, 증권가에서도 반도체 등 업황 회복에 따른 대형 우량주들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분기 접어들며 상반기 부진 회복, 4분기엔 더 좋아질까3분기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조단위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EU 국가들 사이에서 산업 자동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틈새시장이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산업 자동화란 산업 프로세스에 컴퓨터 및 로봇과 같은 다양한 컨트롤 시스템들을 적용해 사람이 직접 힘쓸 필요성을 줄이고 자동화한 일괄 생산 시스템을 뜻한다. 스마트팩토리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첨단 분석기술, 인공지능, lot장치 및 증강 현실 등을 적용해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체 과정을 통합한 지능형 생산 공장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산업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환경 기자재 전문기업인 에코셋과 ‘UV(자외선) 고도산화(AOP, Advanced Oxidation Process)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병권 에코랩센터 대표와 김형태 ㈜에코셋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에코셋은 2000년 설립돼 20년 이상 환경 및 수처리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UV 소독설비, 탈수설비 등 다양한 수처리 설비를 국산화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유럽 이차전지 시장이 전기차 전환과 재생에너지 시설 증가에 힘입어 꿈틀대고 있다. 유럽은 일찌감치 전기차 배터리 자급 프로젝트(IPCEI)를 시행하며 소재 수급에 대비해 왔는데 최근 신규 배터리 규정이 발효돼 우리 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EU는 이차전지에 대한 수요 급증에 따라 수급 원할화와 핵심소재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자급 프로젝트(IPCEI)를 시행하고 있다.IPCEI는 덜 희소한 소재에 기반한 배터리 연구와 함께 폐배터리 재사용·재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동양생명과 한화생명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배당 수익 전망이 높은 보험주(株)에 꼽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양생명(대표 저우궈단)은 하반기 시장금리 상승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배당에 대한 시장에 대한 기대는 충족할 전망이다.경영진의 주주환원 의지가 큰 만큼 배당가능이익만 확보된다면 시장 기대치(약 450~500원) 정도의 DPS(주당배당금)를 지급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따른 DPS를 480원으로 가정할 경우 예상 배당수익률은 9.4%에 달한다.지난 8월 저우궈단 대표가 자사주 2만 주를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힐러비(대표 이응주)는 11일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브랜드 ‘V&A 뷰티’(V&A Beauty)에서 인기 캐릭터 ‘무뇽이’와 콜라보한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개한 이모티콘은 카카오 이모티콘 중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뇽이’ 캐릭터를 활용한 것으로, 무뇽이 캐릭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은작가’가 디자인을 맡아 총 16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제작됐다. ‘밝음 한도 초과 무뇽이의 하루’를 테마로 한 문구와 귀여운 동작으로 일상에서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다. ‘V&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기차(EV) 기업들의 탈중국이 빨라지고 있다. 미∙중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산기지 중국의 정치∙통상∙외교 리스크가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에 동남아로의 공급망 재편을 실행에 옮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내 전자·전기기업 및 전기 자동차(EV) 기업들이 태국으로의 투자를 이전하거나 확대하고 있어 태국이 글로벌 공급망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태국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며 EV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주요 건설사들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2조 9000억 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전년비 13.6% 줄은 1775억 원을 시현할 전망이다.국내외 동시 매출 증가로 7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탑라인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 마진 안정화, 양호한 해외 원가율 등이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 또한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3분기 누계 신규수주는 약 7조 6억 원으로 연간 가이던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화장품 빅2 기업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줄은 9038억 원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비 15.4% 늘은 217억 원(영업이익률 2.4%)으로 전망된다.중국 약세로 중국 현지, 면세 다이공, 온라인 역직구 모두 타격을 입은 영향이다. 대표 브랜드 설화수, 이니스프리, 라네즈 모두 부진해 영업손실 적자도 예상되고 있다.다만 일본을 중심으로 아세안, 홍콩 등이 모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넷마블문화재단(방준혁 이사장)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이 총 17개 메달(금9, 은6, 동2)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수상 종목과 실내 종목 등으로 구분된 총 29개 세부 종목으로 대회가 치러졌다.넷마블문화재단에선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강현주 선수(금3), 강이성 선수(금2, 은1), 한은지 선수(금2), 배지인 선수(금1, 은2), 이봉희 선수(금1, 은2),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영국 가디언지는 북해에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 프로젝트에서 완공된 첫 번째 터빈이 영국 가정과 기업들에 동력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요크셔 해안에서 70해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거 뱅크가 277개 터빈 중 첫 번째 터빈이 전력망에 연결됨에 따라 지난 주말부터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영국의 SSE와 노르웨이의 에퀴노르(Equinor), 볼그뢰른(V2026rgrøn)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프로젝트는 2026년 완공될 예정 으로 연간 6백만 가구가 사용할 3.6기가와트 전력을 생산하게 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수시로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은행원들의 평균 퇴직금이 5억 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령 등 범죄에 있어서도 제 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강민국(국민의힘)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국내 은행권 희망퇴직 현황』에 따르면 지난 6년여간(2018~2023년 7월) 희망퇴직자는 1만 7402명이며, 지급된 퇴직금은 9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기간 희망퇴직제를 운영 중인 은행 전체 퇴직자(2만 6852명)의 64.8%, 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