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미래 세대를 위한 상상력’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미래 세대를 위한 키워드 기후 위기 이야기』는 환경, 생태, 에너지, 과학, 도시, 문화, 정치, 경제, 농업, 미래 세대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기후 위기를 키워드로 살펴본다.온실가스, 탄소 발자국, 생태 발자국, 화석 연료, 기후 소송 등 30가지 키워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통해 기후 위기가 이들 영역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고 적응해야 할지 청소년 눈높이에서 짚어 본다.이 책은 지금처럼 온실가스 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여기에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항일 독립운동가 주세죽의 삶을 그린 장편소설 『코레예바의 눈물』로 이태준문학상을 수상한 손석춘 작가가 신작 『원시별』로 돌아왔다. 작가는 2001년 첫 장편소설 『아름다운 집』 이후 끊임없이 역사의 아픔과 시대의 진실을 정면으로 응시해왔다. 특히 분단과 이데올로기에 뒤엉킨 삶들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듯 특유의 사실적이고 속도감 있는 문체로 그려냈다.‘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앞두고 출간된 『원시별』은 전쟁의 한복판에 놓인 세 청년을 통해 어둠 속에 갇힌 꿈이 어떻게 밤을 뚫고 빛을 이어가는지 처연하게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철수와영희, 자연과생태, 마리북스, 북치는소년, 갈마바람, 학교도서관저널, 리얼부커스, 보리, 히포크라테스, 아이들은자연이다 등 열 개 출판사는 전태일의 풀빵 정신을 생각하며 우리 시대 청소년을 응원하는 인문, 사회, 생태, 과학 교양 도서를 ‘너는 나다-십대’ 시리즈로 함께 펴낸다.‘너는 나다-십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인권으로 살펴본 기후 위기 이야기』는 인권의 관점에서 기후 위기를 살펴보며 기후 뉴스, 기후 정의, 과학, 재생 에너지, 법, 정의로운 전환 등 여섯 가지 주제를 통해 기후 위기를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경인일보 신춘문예 수상 작가 김양미 작가의 첫 소설집이 나왔다.작가는 치매에 걸린 엄마에게 자신의 이름을 묻자, 자신의 이름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거라고 믿었던 엄마에게 들은 대답은 ‘민물 장어’라고 했다. 이 말이 너무 슬픈데 또 너무 웃겼다고 한다. 자신의 글도 ‘민물 장어’처럼 슬프지만 웃길 수 있으면 좋겠으면 했다.일곱 개의 단편으로 엮은 《죽은 고양이를 태우다》 소설집은 그녀의 바람대로 독자들로 하여금 슬픈 현실 속에서도 웃음 짓게 만든다.김양미 작가의 소설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속칭 '쌈마이'라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이 책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 세월호 참사, 2022년 10・29 참사까지 사회적 재난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상황에서 어린이의 관점에서 안전 문제를 바라보며, 안전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았다.‘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 책은 화학 물질 안전, 어린이 생활용품 안전, 교통안전, 직업 안전, 응급 처치 등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해당 분야의 전문가 다섯 명과 나눈 생생한 대담을 통해 알려주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본다.특히 어린이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이 책은 인류가 출현한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방대한 세계 역사의 큰 흐름을 언어 혁명, 문자 혁명, 인쇄 혁명, 인터넷 혁명 등 미디어 혁명을 중심으로 명쾌하게 살펴보며, 청소년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준다.인류가 어떻게 말을 하게 되었는지, 왜 프랑스 혁명을 시민 혁명의 상징으로 꼽는지, 산업 혁명이 왜 서유럽에서 시작되었는지, 왜 ‘중국 문명’이 아니라 ‘동아시아 문명’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등 청소년들이 세계사에 관해 궁금해하거나 꼭 알아야 할 내용도 함께 담았다.저자는 지구에서 인생을 살았던 사람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청소년들에게 영화에 대해 쉽게 알려줄 책이 나왔다. '10대와 통하는 영화 이야기'는 영화의 정의, 영화의 역사, 장르, 시나리오, 영화감독, 영화배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은 물론 장차 영화감독이나 배우 등 영화와 관련된 진로를 선택하려는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이야기를 담았다.영화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영화와 극장은 어떤 관계인지, 영화감독은 무슨 일을 하는지, 시나리오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몽타주와 미장센이 무엇인지 등 청소년들이 궁금해하거나 꼭 알아야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이 책은 새, 포유류, 어류, 양서·파충류, 갑각류, 곤충, 식물, 버섯, 지의류, 유전자 등 열 가지 분야의 생물학자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생물학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야외 생물학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야외 생물학자들이 생물학자가 된 이유와 과정, 구체적인 연구 과정 및 연구 장비, 10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등이 담겨 있어 생물학자에 대한 이해를 넓혀 주고, 생물학자가 되려는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야외 생물학자 도감’이다.야외 생물학자는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관점에서 생물 분
[위클리서울=김혜영 기자]마음을 전하는 일엔 이유가 있다2월 14일로부터 며칠이 지난 후였다. 집 앞 편의점에 부담스러운 리본 디자인의 초콜릿들이 여전히 비치되어 있었다. 평소 같으면 백화점의 명품 매장을 지날 때처럼 전혀 상관이 없는 세계를 보듯 지나쳤을 텐데, 이상하게 눈에 걸리고 마음에 걸렸다. 이미 지나간 밸런타인데이는 화요일이었다. 평소 기념일을 챙기는 편이 아닌 데다, 주말도 아니니 눈 감고 지나치기에 딱 좋았다. 아마 H는 내가 밸런타인데이인지를 정말 몰랐다고 생각했을 것이다.문제는 이제야 달콤한 악마들의 속삭임이 귓가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이 책은 빙하, 산불, 음식, 핸드폰, 옷, 종이, 쓰레기 등의 다양한 주제를 통해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한 실천 방안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탄소 중립이 무엇인지, 탄소 중립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우리가 먹는 것이 기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브라질의 가뭄과 우리나라 농산물 가격이 어떤 상관이 있는지, 밥상과 온실가스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옷장에서 어떻게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지, ‘쓰레기를 사지 않을 권리’가 무엇인지 등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이 책은 일회용품, 재활용, 분리배출, 업사이클링, 쓰레기 종량제 등을 주제로 나부터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알려준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어떻게 되는지, 왜 쓰레기를 줄여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왜 일회용품을 쓰면 안 되는지, 왜 소비를 줄여야 하는지, 분리배출을 잘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음식물 때문에 왜 기후가 변하는지 등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37가지 질문과 답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신문, 텔레비전, 광고, 영화,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미디어에 관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미디어의 역사, 미디어의 개념, 미디어의 활용법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인간이 최초로 사용한 미디어인 말로부터 시작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트브 등 사회적 미디어까지 미디어에 대한 인문학적인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서 담았다. 방송과 신문의 소수자를 위한 사회적 역할, 광고의 이미지에 대한 이해, 예술과 미디어의 만남인 영화 바로보기, 인터넷과 사회적 미디어의 올바른 사용, 미디어의 미래 등의 주제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이 책은 헌법, 어린이 노동법, 최저임금법, 감정노동자보호법, 중대재해처벌법, 가사노동자법 등을 주제로 서로 존중하며 일하는 세상을 위해 필요한 노동법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준다.어린이가 노동법을 왜 알아야 하는지, 어린이 노동법이 따로 있는지, 어린이 유튜버를 위한 법이 있는지, 일을 구할 때는 어떤 걸 살펴야 하는지, 일하다가 위험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갑자기 일을 그만두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노동법에 대해 36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살펴본다.저자는 노동법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이 책은 파놉티콘, 쇼핑몰, 임대 주택 등 건축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통해 건축과 관련된 인권 문제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주고 있다. 건축과 사회 환경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은 물론 장차 건축가가 되려는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이야기를 담았다.국가 권력이 건축을 통해 어떻게 시민들을 감시하고 통제하는지, 햄버거 가게의 의자는 왜 불편하게 되어 있는지, 주거 공간에서 성차별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대단지 아파트에서는 어떻게 인권 침해가 일어나는지, 인종 및 빈부 차이에 따른 주거지 분리가 왜 일어나는지
[위클리서울=박석무] 유배지 18년 동안 다산은 지인과 가족들에게 수많은 편지를 보내 사람이라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누누이 설명해 주었습니다. 특히 아들과 제자들에게 유독 간절한 편지를 많이 보냈는데, 인간의 가치가 무엇인가를 거듭거듭 반복해서 말해줍니다. 공부하는 일, 먹고 살아가는 일,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는 일, 어떤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떤 저술을 남겨야 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터득한 삶의 지혜를 남김없이 전해주면서 반드시 실천에 옮기도록 주문했습니다.편지마다 가르쳐 준 지혜가 많기도 하지만 가장 많이
[위클리서울=김은진 기자] 한동안 나는 굉장히 많은 요리책을 읽었다. 몇 달간 우리 집에 머물던 남자친구를 위해 집밥을 본격적으로 해보고 또 고민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그냥 간단히 유튜브를 참고해도 될 것을 굳이 책까지 찾아보게 된 것은 내가 서양 음식에 대한 지식이 워낙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어릴 때부터 양식을 먹고 자란 남자친구의 식성을 고려한 음식도 몇 가지 해보자 싶었다. 그런데 나는 아는 서양식 집밥 요리가 별로 없었다. 유럽과 북미를 여행할 때도 특별한 명물 요리는 먹어 보았지만 한번도 그 지역만의 ‘집밥’이라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기상천외한 천재들의 인생을 통해 과학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 나왔다. 지은이 김은영은 양자역학에 관심이 많은 과학 칼럼니스트다. LG, SK 등 대기업에서 IT 기획자로 일하다 기자를 거쳐 현재는 과학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 책은 과학과 친해지고 싶은 청소년, 일반 성인 모두에 유익한 책으로, 과학의 접근을 보다 쉽게 풀어냈다.아인슈타인, 뉴턴, 에디슨처럼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천재에게 사람들은 찬사를 보낸다. 이 천재들은 라이벌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현대문명에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이 책은 핵, 석유, 석탄, 풍력, 태양 등 다섯 가지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에너지의 역사를 쉽게 알려 준다. 나아가 청소년들이 에너지라는 키워드를 통해 재미있게 세계사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플랑크톤이 어떻게 석유가 되었는지, 쓸모가 없던 석유가 어떻게 중요한 에너지가 되었는지,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가장 먼저 일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비키니섬의 이름이 어떻게 수영복의 이름이 되었는지, 석유가 제1차,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어떻게 전쟁의 승패를 갈랐는지, 핵 발전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김홍정 소설가의 [모 주석은 이렇게 말하였다]가 '도서출판 등'에서 출간됐다. 소설은 등 6개로 구성되어 있다.에서 짱은 대장정에 숙수(요리사)로 참전한 조선족의 아들로 혼하 인근 하앙촌에 산다. 조선 해방전쟁에 참전을 독려하는 펑더화이의 명을 받고 외숙부 양충과 인민지원군 9병단 후발대 숙수로 참전한다.에서는 짱과 양충은 배속된 포병단에서 전투원들의 식사를 지원하지만, 부상병들의 식사를 지원하면서 대열에서 뒤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이 책은 평화학의 기본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며, 한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평화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평화연구를 적용하기 위한 담론과 실행 방식을 담고 있다.저자는 평화학은 평화 자체에 대한 연구와 주장을 학문적 목표로 삼지 않는다고 말한다. 평화의 정의를 논하고 그 가치를 옹호하고 증명하는 이론과 담론을 만드는 건 평화학의 연구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평화학은 평화를 인간 사회가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이자 윤리로 전제하고, 국가, 집단, 개인 사이의 평화로운 관계 및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