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중국이 방역 체계를 위드코로나로 전환함에 따라 리오프닝(경기재개)에 따른 한국의 경제 회복을 점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예상을 빗나간 확진자 급증으로 역효과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방역당국은 26일 코로나19 감염병 관리 등급을 '갑'에서 '을'로 하향 조정하며, 전면적인 리오프닝(경기재개) 조치를 발표했다. 그동안 고수해 오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마침표를 찍고 위드코로나로 전환한 것이다. 중국 외교부는 이튿날인 27일 외국인 비자(비즈니스, 유학, 친지방문 등) 업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유통 대기업 빅3인 CJ그룹과 신세계그룹, 롯데그룹이 모두 2023년도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중장기 비전 전략 실행에 착수하기 위해 40대 젊은 리더들의 임원 승진이 이어졌다. 미래 동력과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외부 인재 영입도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무엇보다 세 기업 모두 성과 위주의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여성 인재 수가 늘어났다. CJ그룹은 예년보다 이른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중기 비전의 속도감 있는 실행을 위해 CEO 대부분을 유임했다. 신세계그룹은 엄정한 평가를 통해 인재를 배치했다. 이에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중국의 리오프닝(경기재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어, 화장품주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증권가의 제언이 잇따르고 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리오프닝 기대가 고조되면서 국내 화장품 업종은 11월 이후 40% 가까이 상승했다.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아모레퍼시픽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집중되다가, 중소형 종목까지 확산된 상황이다.중국은 화장품을 포함한 모든 소비 지표가 3분기까지 부진했었다.하지만 중국 소비 저하의 핵심 원인이던 ‘제로 코로나 정책’의 변화 시그널이 감지됨에 따라 화장품 업종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지난 10월 사업종료를 발표했다가 철회한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내년 상반기 월 매출 9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익이 나는 품목을 선별적으로 운영하고 적극적으로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을 유치해 현 구조에서 흑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2018년부터 쌓인 누적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회사 문을 닫기로 했던 푸르밀이다. 사업종료 및 정리해고를 통보한 후 이를 철회하기까지 단 24일이 소요됐다. 임직원 30%를 감원하는 뼈아픈 구조조정으로 사업을 유지하게 된 만큼 회생 이후의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원가 부담 가중으로 인한 불가피한 인상” 가격 인상을 발표한 대부분의 식음료 업체가 하는 말들이다. 원재료를 비롯해 물류비, 인건비, 포장비 등의 가격이 올라 내부적으로 감내하기 벅찼다는 의미다. 특히 12월, 새해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서민 물가가 줄줄이 올랐다. 음료와 식료품, 외식까지 오르지 않은 품목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서민들이 즐겨 마시는 믹스커피의 경우 올해만 두 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우유의 원료인 원유 가격도 올라 내년엔 커피와 아이스크림, 빵 가격도 연쇄적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하루아침에 다니던 회사에서 나가라는 통보가 떨어진다면 심정이 어떨까. 그 회사 한 곳 하고만 거래해왔는데 한 달 뒤, 돌연 회사 문을 닫겠다고 한다면. 바로 11월 30일 영업 종료를 선언한 ‘푸르밀’의 이야기다. 신동환 푸르밀 대표는 지난 10월 17일 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업 종료 및 정리해고를 통지했다. 신 대표는 회사의 지속적인 적자를 버틸 수 없어 부득이하게 회사 문을 닫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임직원들은 매각이 아닌 영업 종료를 선택한 회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44년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 빅2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실적 발표가 이뤄진 가운데 향후 전망은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15.6% 줄은 936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비 62.7%, 39.3% 감소한 188억 원, 242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메리츠증권은 이에 대해 화장품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18.2%, 50% 줄은 4888억 원, 294억 원을 기록했으며, 고마진 채널인 면세, 온라인, 역직구 등의 축소가 감익폭을 키웠다고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LG그룹의 주력 계열사 LG화학(대표 신학철)과 LG생활건강(차석용)이 미국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M&A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사 대표는 오랜기간 순혈주의를 고수해 온 LG그룹의 외부인사이자 부회장이란 점도 공통점이다. LG화학은 종속회사인 미국 자회사 LG Chem Life Science Innovation Center, Inc.에 출자, 아베오 파마수티컬(Aveo Pharmaceuticals Inc.이하 아베오)의 지분 100%를 8131억 원에 역삼각 합병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1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과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대체 불가능 토큰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NFT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 사는 NFT의 소장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NFT 혜택을 제공한다. 앞으로 에어드롭(무상 지급) 수량 및 화이트리스트(우선 구매 권리) 혜택을 각 사가 발행한 NFT 홀더(소유자)에 먼저 제공해 커뮤니티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로 허브로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믿는 빌리프 허브숍 신입 점원 빌리와 어떤 일에도 무너지지 않고 갓생과 기부왕을 꿈
[위클리 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 빅2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이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아직 낙관하기에 이르다는 분석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7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 58.8% 감소한 1조 169억 원, 207억 원(OPM 2.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이익도 전년비 63.3% 줄은 144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중국발 소비 침체와 함께 대규모 구조조정(마몽드 중국 직영점 전면 철수 등)이
[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도지사운드클럽(이하 DSC Label)과 협업해 7월 29일 발행한 ‘닥터그루트 유니버스 NFT’ 판매용 물량 2000개가 발행 하루 만에 모두 소진됐다.LG생활건강은 그루트 박사가 손자 마이크와 탈모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단서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닥터그루트 브랜드의 세계관을 근간으로 NFT를 발행했다.특히 닥터그루트에서 판매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샴푸와 앰플이 포함된 일명 ‘탈모인류 구원 희망 KIT’를 구매자들에게 증정했다. NFT 구매와 함께 실생활
[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CNP에서 풍성한 거품과 실리콘 클리너로 블랙헤드와 피지를 케어해 주는 ‘안티-포어 블랙헤드 버블 코팩’을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부착 후 닦아내는 클렌징 타입의 제품이다. 부드러운 버블이 모공 노폐물을 케어해주며, 시트에 부착된 실리콘 클리너가 모공을 마사지 해줘 별도의 모공 브러쉬가 필요 없다. 파파인, 버지니아풍년화수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형이 블랙헤드 제거와 함께 피지·노폐물 케어에도 도움을 준다. 부드럽고 안전한 클리너가 모공 마사지 효과와 함께 세심한 클렌징까지 도와
[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LG생활건강이 뷰티 브랜드 비욘드에서 각질은 부드럽게 제거하고, 보습감과 포근한 향만 남겨주는 ‘비욘드 딥 모이스처 크리미 슈가 바디 스크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적인 설탕 대비 입자의 크기가 작은 미세당과 함께 천연 살구씨 스크럽이 포함돼 부드럽고 고른 각질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호호바 오일·스쿠알란 오일·동백 오일 등을 담은 ‘내추럴 오일 콤플렉스™’ 함유 처방이 각질 제거 뒤에도 촉촉한 피부 결을 선사한다. 비욘드 마케팅 담당자는 “비욘드 딥 모이스처 크리미 슈가
[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궁중 화장품 ‘후’가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에서 잇따라 발표된 자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후'는 영국 뷰티 전문 매거진 ‘코스메틱 비즈니스(Cosmetic Business)’ 5월호에서 발표한 글로벌 탑 50 뷰티 브랜드에서 국내 브랜드로 최고 순위인 21위를 차지했다. 또한 '후'는 퍼스널케어 브랜드를 포함한 뷰티 & 퍼스널케어에서도 28위를 차지했고, 이 또한 국내 브랜드로 최고 순위이다.코스메틱 비즈니스는 매년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
[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LG생활건강은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하고 지지를 선언했다.LG생활건강은 ESG 경영 중 하나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을 준수하고 양성평등 우수기업의 지위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은 UN의 2030 지속가능목표 SDG5(성평등) 달성 중 하나로 직장 및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 인권을 증진하고, 여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샴푸만 써도 모발이 염색된다는 이른바 ‘염색샴푸’, ‘새치샴푸’가 시중에 쏟아지고 있다. 중소기업 ‘모다모다’ 제품을 시작으로 염색샴푸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자 대기업과 화장품 업계, 제약회사까지 시장에 뛰어드는 분위기다. 업계를 선도하던 모다모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 지적을 받자, 후발주자들은 외부기관 인증 및 피부 테스트 완료 결과를 인증하며 안전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시장 조사 기업인 칸타월드패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샴푸 시장에서 염색·새치 샴푸 비중은 약 8%로 추산되며,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제한에 이어 인도가 밀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도는 세계 3위 밀 수출국이다. 현재까지 국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이 같은 수출 중단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빵과 라면, 제과 등 국내 가공식품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미 지난해부터 식품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만큼, 정부와 식품기업들은 수출 중단 사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인니, ‘팜유’ 수출 금지…온·오프라인 식용류 대란인도네시아는 지난 4월 28일부터 식용 팜유 수출을 금지했다. 팜유는 야자 열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LG생활건강은 2022년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감소하며 1조6450억원, 영업 이익은 52.6% 감소한 17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영향을 제외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성장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전 세계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영업 이익은 5.6% 감소했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최악의 상황이 펼쳐졌던 중국 영향으로 뷰티(화장품) 사업 성장은 어려웠지만, 에이치디비(홈·데일리뷰티)와 리프레시먼트(음료)가 실적을 이어 나가며 중국 영향을 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트루 허브 코스메틱 빌리프의 핸드&바디케어 라인인 ‘오프(OFF)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빌리프의 신규 라인이자 핸드·바디케어 전용 라인인 ‘오프’는 감각적인 향기로 찰나의 휴식을 선사한다는 콘셉트로 출시한다. △핸드크림 △핸드워시 △바디로션 △바디워시 4개 품목이 모두 2가지 향으로 출시돼 총 8종이다.지난해 빌리프는 소비자의 브랜드 몰입도를 고취하고 브랜드 가치관을 더욱더 생생하게 전하고자 빌리프 세계관인 ‘빌리프 유니버스’를 공개하기도 했다.이번 오프(OFF) 컬렉션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미국 The Crème Shop (더크렘샵, 이하 크렘샵)의 지분 65%를 1억2000달러(한화 약 148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2년에 설립된 크렘샵은 미국 MZ세대들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현지 감성을 적절히 배합해 ‘K-뷰티와 현지 감성의 조화’를 이뤄낸 브랜드로, 기초 및 색조 화장품과 뷰티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말 미국에서 발행된 글로벌 패션뷰티 매거진 Marie 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