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플리스 컬렉션의 대표 제품인 세이브 디 어스 플리스 재킷. ⓒ위클리서울 /노스페이스
에코 플리스 컬렉션의 대표 제품인 세이브 디 어스 플리스 재킷. ⓒ위클리서울 /노스페이스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2020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1000만개가 넘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20F/W ‘에코 플리스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노스페이스는 2019년 가을·겨울 시즌에 처음 선보인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통해 이미 페트병 약 370만개를 재활용함은 물론 친환경 공정을 통해 에너지 자원의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대표 제품인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은 ‘2019 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노스페이스가 2020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리버시블 재킷·롱 코트·블루종·아노락 및 베스트 등 50여개가 넘는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 신제품의 경우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을 적용한 물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주력 제품들의 페트병 재활용 비율을 한층 높여 재킷 1벌당 최대 66개의 패트병을 재활용했다.

이를 통해 노스페이스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 1차 물량만으로도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약 1082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고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한 의류는 물론 신발 및 용품 등 전 제품군에 걸쳐 약 100개가 넘는 스타일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 제품인 ‘세이브 디 어스 플리스 재킷’은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은 물론 리사이클링 지퍼 테이프까지 적용하는 등 환경을 위한 세심한 노력이 더해진 제품이다.

개인 취향에 맞게 기본 재킷형 디자인과 후드형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여성용 제품의 경우 드롭 숄더와 루즈핏 실루엣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성인 제품의 미니미 버전인 키즈용 제품도 함께 출시돼 패밀리룩 연출도 가능하다. 

2018년부터 완판을 이어가며 플리스 열풍을 주도해온 ‘리모 플리스 재킷’은 2020년 한층 더 다양해진 컬러와 레오파드 무늬 등의 다채로운 디자인과 함께 페트병 리사이클링 비율을 한층 높힌 ‘인싸템’으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그 중 ’노벨티 리모 플리스 재킷’은 ‘꾸안꾸룩’이나 ‘스트리트룩’에도 잘 어울려 젊은 층에 특히 인기가 많고 간절기에는 아우터로 추운 겨울에는 미들레이어로도 활용할 수 있어 범용성 또한 뛰어난 제품이다. 

이 밖에도 폴리에스터 안감을 비롯해 나일론 겉감과 인공 충전재에 이르기까지 총 3가지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함과 동시에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시블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까지 구현한 ‘비 베터 플리스 재킷’과 긴 기장으로 보온성을 강화하고 뉴트럴 컬러와 스타일로 ‘얼씨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테디 시어링 플리스 코트’ 등을 함께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넓혔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홍보대사인 신민아, 소지섭 및 SF9 로운 등이 올바른 플라스틱병 분리배출 방법을 직접 안내하는 ‘에코 팁’ 영상을 공식 SNS 채널과 매장 등을 통해서 안내한다. 또한 페트병을 얼마나 재활용했는지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표식을 에코 플리스 제품 태그에 부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노스페이스 고유의 기술력과 혁신이 더해짐으로써 1000만개의 플라스틱병이 노스페이스 에코 플리스 제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친환경 제품의 개발은 물론, 모든 영역에 걸친 친환경 구현을 위한 노력을 통해 패션의 대표 아이콘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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