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 에코 눕시 재킷을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신민아. ⓒ위클리서울 /노스페이스
1996 에코 눕시 재킷을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신민아. ⓒ위클리서울 /노스페이스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30여년간 전 세계에 걸쳐 겨울철 최애템으로 손꼽히던 ‘눕시 재킷’에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하여 친환경 가치를 더한 ‘에코 눕시 재킷’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뉴트로 트렌드 영향과 함께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로 착장까지 손쉬운 숏패딩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2019년에 이어 2020년도 숏패딩의 인기가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스타일은 물론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영향력과 구매력이 급증하면서 윤리적이면서도 환경친화적인 숏패딩들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1992년에 미국 등지에서 첫 출시된 ‘눕시 재킷’은 노스페이스의 시그니쳐 제품으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과 패션 피플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에도 구찌, 메종 마르지엘라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의 협업에서도 가장 먼저 선택받는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눕시 재킷’은 ‘국민 패딩’, ‘교복 패딩’ 및 ‘근육맨 패딩’ 등 수많은 애칭으로 불리면서 2000년대 후반 아웃도어는 물론 패션업계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롱패딩 광풍 속에서도 레트로 트렌드와 함께 굳건히 숏패딩 열풍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숏패딩의 대세 ‘눕시 재킷’은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터, 리사이클링 나일론 및 리사이클링 지퍼 등을 적용한 친환경 아이템으로 또 한 번 진화하며, MZ세대의 스타일과 가치 소비 트렌드를 완벽하게 충족시켜 줄 ‘숏패딩의 끝판왕’으로 돌아왔다. 

‘눕시 재킷’의 대표 제품이자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 중 하나인 ‘1996 눕시 재킷’은 영국의 인기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 ‘리스트(Lyst)’가 선정한 ‘2018년 4분기 최고의 패션 아이템’ 중 2위로 선정될 정도로 숏패딩 인기의 최정점에 서 있는 아이템이다.

‘1996 눕시 재킷’ 고유의 디자인에 리사이클링 나일론 겉감과 리사이클링 지퍼를 적용해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 출시된 ‘1996 에코 눕시 재킷’은 그린슈머의 까다로운 취향까지 만족시키는 힙한 에코템이다.

눕시 재킷 고유의 어깨 배색과 볼륨감 있는 디자인에 옐로우, 오렌지, 퍼플 및 클래식 그린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돼 각자의 개성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고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최고급 구스 다운은 물론 소매 커프스 및 밑단 스트링 적용하는 등 보온성까지 극대화했다. 

2019년 9월 무신사에서 선판매 실시 1시간 만에 주요 색상이 모두 품절된 ‘1992 눕시 재킷’은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겉감에 적용한 ‘1992 에코 눕시 재킷’으로 또 한 번의 진화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1992 눕시 재킷’은 보온성, 경량성 및 착용감이 뛰어나고 노스페이스 와펜 포인트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겨울철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하기 좋다. 다운의 생산부터 유통 전 과정에 거쳐 동물 복지를 고려하는 윤리적 다운 인증(RDS)이 적용된 제품이기도 하다. 

‘눕시 플리스 티볼 재킷’은 트렌디한 스트리트룩을 연출하기 좋은 제품이다. 어깨 배색 플리스에는 페트병 70% 리사이클링 소재가, 충전재는 친환경 보온 충전재 ‘에코 티볼’이 각각 적용됐다. 에코 티볼을 적용해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경량성이 우수하고, 물빨래 등 손쉬운 관리도 장점이다.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에 친환경 패션 트렌드 세터로서의 진정성 있는 노력까지 더해진 에코 눕시 재킷이 숏패딩 열풍의 대표 제품을 넘어,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도하는 아이코닉한 제품으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월등한 가격경쟁력으로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의 머스트 해브 쇼핑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높은 눕시 재킷이 명실공히 ‘국민 대표 숏패딩’이자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힙한 패션 아이템으로서 MZ세대에게 큰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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