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신한카드가 서귀포시와 함께 농어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고 아울러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유통구조 혁신에 나선다.
국내 카드업계 1위 사업자인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와 손잡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온라인으로 유통시킬 전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김태엽 서귀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청 별관에서 진행됐다.
서귀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1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공공 재원으로 운영되는 전담 유통조직을 구성하고 온라인을 통한 판매 플랫폼을 구축해 농어가 소득 증대, 판매채널 다양화, 소비자가 현실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2680만 회원(통합멤버십 기준)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올댓쇼핑’을 활용해 서귀포시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신한카드와 서귀포시는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상호 간의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기 협력 플랜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와 더불어 지역사회 농어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카드는 상생 경영을 확대함으로써 ‘일류(一流) 신한카드’로 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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