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요원들의 이동차량에도 방송장비를 설치하여 산불예방 홍보활동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대형 산불발생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오는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산불감시요원들의 이동차량에도 방송장비를 설치 산불예방 홍보활동
청도군은 산불감시요원들의 이동차량에도 방송장비를 설치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나섰다. ⓒ위클리서울 /청도군

군은 산림방지인력 총 132명을 편성하여 그 중 산불감시원 93명을 산불감시탑 16개소 등 구역별 산불위험지역에 배치하여 산불 계도활동을 펼친다. 또한,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9명을 상시 대기시켜 산불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또한, 군은 산불취약지 67개리 6,460필지의 22,150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12개소 70.6km를 폐쇄하여 입산을 통제했다.

특히, 마을마다 무인자동방송기를 이용하여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소각금지 홍보방송을 1일 3회이상 실시하고, 산불감시요원들의 이동차량에도 방송장비를 설치하여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와관련 이승율 청도군수는 “산불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청정 청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지키기 위해 금년에도 산불방지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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