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 운문면 봉하 마을이 지난 9일 2021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마을회관에서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운문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위클리서울/청도군
운문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위클리서울/ 청도군

산불발생의 주 원인인 논·밭두렁, 농업 부산물 및 농산폐기물 등 관행적으로 이루어져온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산림청 주관으로 2014년부터 마을 공동체 중심의 자발적인 서약 및 이행을 목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해오고 있다.

운문면 봉하리는 정영숙 이장을 중심으로 농산물 폐기물 수거 및 분리 수거를 통한 농촌 환경 개선으로 청정 청도 만들기에 앞장서 왔으며, 산불 예방을 위해 주민 모두 함께 노력해 올해 산림청 지정 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

황선필 운문면장은 “산불예방을 위해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협력해 주신 덕분에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불법소각 제로화를 통해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다 같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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