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관내에 위치한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최근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전경 ⓒ우클리서울/동국대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전경 ⓒ위클리서울/동국대경주병원

이번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 지정으로 백신접종률 증가, 중증화율 감소 등 변화된 상황을 반영한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거리두기 완화시 예상되는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경증이하 환자의 재택치료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2021.10.22.부로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에 들어간다고 했다.

코로나19 재택치료는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 환자가 대상이며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상시 관리체제 유지 ▲유·무선 전화, 화상통신을 활용해 비대면 상담 및 처방 ▲필요 시 내원 후 엑스레이 촬영 및 진료 등을 시행한다고 한다.

서정일 병원장은 “동국대경주병원은 현재 경북의 유일한 국가지정 격리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환자 치료 및 확산 방지에 전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오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더욱 힘쓰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코로나' 방역체계로의 전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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