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동해안 오징어 어획부진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합니다.”서정도 전국오징어채낚기선주실무자연협회 사무국장은 “2015년 12만 5743톤으로 집계되던 연근해 오징어 생산량이 2022년 3만 6549톤으로 77% 감소된 상황”이라며 “동해안 어민들은 수년째 손익분기점에 미달한 적자누적으로 도산 일보직전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12~18도의 적정 서식 수온을 가진 오징어는 이전까지 동해연안에 집중어장이 형성돼 있었지만 최근 수온 상승으로 인해 러시아 수역까지 어장이 확대된 상황이며, 이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환경부는 종이컵의 1회용품 규제 제외 철회와 함께 빨대·비닐봉지 사용 계도기간 종료 시점 및 처벌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국회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철회로 인해 친환경제품 생산 피해 대책이 요구된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환경부는 지난달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제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향후 관리 방안으로 △종이컵 규제 철회 △플라스틱 빨대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 △비닐봉지의 과태료 부과 철회를 발표했다.정부가 지난 9월, 1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필수의약품 품절 문제는 지속적인 약가 하락 때문입니다.”정광희 제약바이오협회 보험유통본부장이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약품 수급불안정 해소 및 안정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방안’토론회에서 “한국은 의약품의 원가는 상승하는데 약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토론회는 서영석·신현영 의원(민주당), 강은미(정의당) 의원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 정 본부장은 통계청의 2023년 자료를 토대로 소비자물가지수 및 주요 생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서울이지만 이곳은 ‘화양동’이라는 명칭보다 아직 ‘화양리’라는 명칭이 더 잘 어울리는 곳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과 5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중간에 위치한 먹자골목 형태의 이 거리는 과거 ‘화양리’라 불리었다. 1914년 일제강점기 시기부터 1950년 한국 전쟁 때까지 이 지역은 뚝도면 화양리였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도 ‘리’라는 행정명이 더 익숙한 건 지금도 청량리동이 ‘청량리’, 왕십리동이 ‘왕십리’라고 불리는 것과 비슷한 이유일 것이다. 인근에는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등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6일 경남도내 대표 캐릭터를 선발하는 ‘제1회 경남 콘텐츠 페어 캐릭터 어워즈’에서 거창군 대표 캐릭터인 ‘아림과 아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도내 콘텐츠기업 홍보와 함께 도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콘텐츠 향유의 장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진행됐다.지난 2003년에 만들어진 ‘아림과 아름’은 산자수려한 자연경관, 유서 깊은 역사와 찬란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더불어 아름답고 늠름하며 거창하다!’는 거창군민의 기상을 함께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2월 5일까지 ‘2024년 마을만들기사업 신규 지구 5개 마을 대상 농촌현장포럼’을 실시한다.‘농촌현장포럼’은 마을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마을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진단해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마을만들기사업의 사전 단계이다.이에 군은 2024년 마을만들기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농촌현장포럼’을 고성군 사회적공동체협력센터의 주관으로 마을별로 3차에 걸쳐 진행한다.△1차 토론회(포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오태완 경남 의령군 군수가 경남의 지리적 중심에 있는 의령을 기능적으로도 경남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의령 중심론'을 펼쳤다.오 군수는 지난 27일 제282회 의령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충의의 고장' 의령을 '경남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로부터 충의의 고장이라 불렸던 의령의 충(忠) 정신을 中(중)과 心(심)으로 풀어 경남의 중심(中心)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다.이날 오 군수는 의령군의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우선 오 군수는 올해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가족센터는 지난 24일과 25일, 다문화가족을 위한 김장 체험행사인 ‘우리가족 김장 담그는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20가정에서 총 24명이 참여, 가족들과 김치를 담그며 즐거운 경험을 했다. 우리나라로 시집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외국인 며느리들은 생소한 ‘김장’이라는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이번 김장하기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 음식을 할 줄 몰라서 걱정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들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치를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6일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이하 DMO)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ESG 연계사업 ‘밀양걷다’아리랑길 테마 상품 체험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DMO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주민·사업체·지자체 등이 연계해서 지역관광현안 해결 및 지역 관광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밀양걷다’는 밀양DMO 기획 사업으로 밀양의 걷기길을 활용해 지역 역사문화와 자연자원을 둘러보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지역여행사업
[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잇단 인사 갈등 속에 흔들리던 국가정보원의 수뇌부가 지난 26일 김규현 원장을 포함해 대거 교체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임명된 지 1년 6개월 만이다. 김 원장과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이 모두 물러났고, 3차장과 기조실장만 남았다.김 원장을 비롯한 국정원 수뇌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한 직후 사의를 표했으며, 윤 대통령은 이를 즉각 수용했다. 국정원장과 해외 파트를 총괄하는 1차장, 대북 파트를 담당하는 2차장을 한꺼번에 교체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예산 국회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탄핵소추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 속에서 정쟁으로 치닫고 있다.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위원장과 일부 검사들에 대한 탄핵안을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공언했고, 소수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들 본회의가 예산안 통과를 위해 잡아놓은 것인 만큼 탄핵안과 같은 정치적 목적으로 본회의를 소집하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야당이 민생을 외면한 채 ‘탄핵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국민의힘과 예산 심사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여당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의령군 오태완 군수가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로 ‘K-관광콘텐츠 경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 군수는 '부자'를 주제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기획했고, 세계인이 찾는 한국 관광 콘텐츠 확충을 목표로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를 연결하는 '초일류 관광지' 개발에 나서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았다.군에 따르면 오태완 군수는 지난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K-관광콘텐츠 경영’ 부문 대상을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겨울철을 대비 우포늪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우포늪 주변 중 환경정비가 시급한 토평천에서 진행된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군 직원과 기간제근로자, 유관 단체인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쪽배 2대를 지원받고 물옷과 뜰채까지 챙긴 참여자들은 농약병,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하천에서 건져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수거한 쓰레기는 총 20톤이다.군은 올해 봄에도 환경정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보건복지부에서는 금연 환경조성에 성공한 사례를 발굴·확산함으로써 금연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사업 우수사례를 평가하고 있다.지난 7월부터 전국 시도별로 제출된 총 36건의 우수사례 중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장애요인 해결 노력도와 협력, 창의성 등을 심사해 최종 12건의 사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의령군지회(지회장 김영윤)는 지난 22일 의령읍 의병문화체육관에서 오태완 군수,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 권원만 도의원과 관내 기관단체장, 13개 읍·면 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의령군 이장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장 상호간의 친목과 사기진작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의령군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되었다.개회식에서는 도·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4대 폭력예방(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비롯한 2차 피해에 대한 예방을 강화하고 올바른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교육은 허영희 전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폭력 예방을 위한 피해자 중심주의의 이해’라는 주제로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2일 거창문화원(원장 안철우)이 제8회 거창생활문화제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거창생활문화제는 거창문화원이 주관하고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군의회가 후원한 관내 생활문화 예술단체의 발표회이며, 지난 21일 참가 단체의 전시회를 시작으로 22일 본식이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총 15개의 생활문화 예술단체가 참여했다. 창단 17주년을 맞은 관내 유일한 남도민요 동아리 ‘소리타래’를 비롯한 거창문화원 소속 동아리 11팀과 거창폴리스밴드, 타악그룹 나래울, 조언진 라인댄스를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지금의 환경부 작태는 국민건강과 안전을 뒷전으로 내팽개치고 있는 것입니다.” 종원 김 환경운동연합 활동가가 최근 기고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낙동강 주변 공기 중 유해 남세균 독소가 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환경부는 낙동강네트워크·환경운동연합의 발표를 호도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21일 낙동강네트워크·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유해 남세균 독소가 낙동강 유역 공기 중은 물론 낙동강에서 3.7㎞ 떨어진 아파트 실내에서도 검출됐다는 점에서 국민건강과 안전이 우려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환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상가임대차 관계에서 보증금과 차임 등에 관한 분쟁뿐만 아니라 임대차 전 부분에 관련된 분쟁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분쟁 완화를 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박주민 의원(민주당),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주재로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상가임대차 피해사례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가 개최됐다.2022년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은 773건으로 이 중 보증금과 상가 건물 반환이 209건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16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