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의 멋이 살아있는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금호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정구)는 지난 1일 금호읍 주민자치센터 서예.민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호읍 주민자치센터 서예.민화 작품 전시회 ⓒ위클리서울/영천시
금호읍 주민자치센터 서예.민화 작품 전시회 ⓒ위클리서울/영천시

이번 전시회는 금호읍 주민자치센터 한글서예반 9명과 한문서예반 20명, 고전민화반 16명이 참여했고, 강사들의 격려 작품 3점을 포함해 모두 6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허정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서예반과 민화반에는 전국 단위 공모전 수상 경력이 있는 우수한 회원들도 여럿 있다”며 “프로 못지않은 실력의 작품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통해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금호읍민의 건전한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많은 읍민이 참여하여 주민자치센터 운영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전시회는 금호읍 행정복지센터 1층과 2층에 마련되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을 통해 누구나 편하게 즐기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정기열 금호읍장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인재들이 있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수고한 수강생 여러분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전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분한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작품들을 관람해달라”고 당부했다.

금호읍 주민자치센터 서예·민화 작품전시회 작품들은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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