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고홍석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위클리서울/ 고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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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직선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출렁거리며 흐른다

우리 삶의 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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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시간은
높낮이를 가지고 있지만
소실점이 없다
만날 수 없다
만나려면
그 높낮이의 진폭이 커야만 한다

 

ⓒ위클리서울/ 고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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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꽃을 올리면서
정약용의 '지각절구(池閣絶句)'라는 시를소개하였습니다.
그는 연못 앞의 꽃을 보고서 한시를 지었습니다. 다들 '꽃구경'하면 꽃을 말하지만 그는 잎을 말합니다.

그래서
어제 글의 말미에 연잎 사진을 올리겠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열 장의 연잎 사진을 올립니다.

저 역시
연꽃을 보면서 '곱다'는 의미 부연 외에 다른 글 귀가 떠오르지 않았지만
연잎을 보면서는 나름의 이런저런 생각들이 스쳤습니다.
연잎에서
우리 삶의 곡선을 느꼈고
어쩔 때는 사람 사이의 관계를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쉼표, <사진과 인문>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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