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최근 지속되는 기록적인 한파에 따라 동절기 월동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절기 월동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
울진군은 동절기 월동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에 나섰다. ⓒ위클리서울 /울진군

올해는 울진군의 동절기(12~1월) 평균 기온이 0.7℃로, 전년에 비해 4.2℃ 낮아져 보리, 호밀 등 맥류의 겨울철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배수로 정비를 실시하고 동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과수는 나무 원줄기를 짚이나 신문지 등 보온재를 이용해 감싸주어야 한다.

특히, 딸기 등의 가온을 하는 시설작물은 정전대비 보온을 할 수 있는 부직포, 알코올, 양초 등을 준비하고, 화재예방 온풍기 점검, 하우스 끈고정, 내부 지주대 보강 등 강풍 폭설에도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강한 한파의 영향으로 작목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SNS를 활용 신속한 기상정보 제공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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