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은 9일 관내서 생산되는 기능성 쌀인 가바쌀의 미국 수출을 위한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의성眞(진) 가바쌀' 미국에서 인기! 올해 세 번째 수출 ⓒ위클리서울/의성군
'의성眞(진) 가바쌀' 미국에서 인기... 올해 세 번째 수출 ⓒ위클리서울/의성군

이날 수출되는 선적 물량은 12.8톤(3,200포/4kg)으로 미국 LA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한 ‘가바쌀’은 쌀눈의 크기가 일반 쌀보다 4.3배 크고 당뇨와 비만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뇌 활성화 신경전달 물질인 가바(GABA, Gamma Animo Butyric Acid)성분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때문에 미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에 수출한 의성 가바쌀은 관내 16ha에서 재배되었으며, 앞서 서의성농협은 올 초 2차례에 걸쳐 40톤의 가바쌀을 수출한 바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미국 등으로 약 30톤의 쌀을 추가 수출 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웰빙과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시대 흐름에 맞춰 해외에서도 기능성 가바쌀을 맛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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