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창녕군은 성낙인 군수가 도천면과 길곡면, 부곡면의 시설채소 농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9일 밝혔다.성 군수는 일조량 부족 등으로 작물 생육이 저조한 가운데에도 작물관리에 매진하는 딸기와 수박, 고추 재배 농업인을 격려하며 농작업 안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일조량 부족과 잦은 강우로 인해 시설하우스 재배 농작물은 수정 불량, 열매 성숙 지연 등으로 생육 부진과 곰팡이병 발생이 급증했다. 이에 농업인들은 생산을 조기 마감하는 등의 조치를 하는 실정이다.창녕군에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신재생 에너지 보급으로 전국적으로 태양광 시설이 크게 증가했다.문제는 태양광 패널의 수명이 20여 년 정도에 불과해 폐 패널들이 또다른 환경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점이다.정부 당국도 이와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29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태양광 폐패널 자원화 공정 전문기업 원광에스앤티를 방문해 사업 추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이는 환경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녹색산업 육성' 정책 과제에 대해 산업계 현장 수요를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새해부터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부터 이어져온 글로벌 경영 위기를 타파하고 새로운 미래 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들 총수들은 현장에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경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6G 점검 및 명장 격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지난 10일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R&D 허브로서 ▲차세대 네트워크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2050년 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위해 금융당국이 나섰다.탄소중립은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여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이다.특히 온실가스는 대기 중에 머무르면서 지구의 기온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데 이 중에서 가장 주요한 것은 이산화탄소(CO2)의 감축이다. 이에 따라 화석연료 대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만 하는 이유이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8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성일하이텍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지원을 위한 현장 방문 및 호남지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정부가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식품기업들이 이를 받아들여 12월부터 예정됐던 가격 인상을 철회하고 있다. 반면, 특급 호텔들은 일제히 지난해 보다 비싸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하고, 12월 연말 특수에 따라 뷔페 가격을 한시적으로 인상했다. 정부 압박에…인상 계획 ‘멈춤’최근 식품 기업들은 하나둘씩 가격 인상을 철회하고 있다. 오뚜기는 12월 1일부터 분말 카레와 케첩 등 24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가 이를 취소했다. 회사는 “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SK오션플랜트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실적을 냈지만 수주 전망은 밝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키움증권은 SK오션플랜트의 3분기 영업이익이 16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234억원을 하회했지만 매출액은 2370억원으로 부합했다고 말했다.영업이익 부진 이유는 지난 1일 인도된 호주 바로사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Barossa FPSO)를 위한 일회성의 추가 공사비 집행 영향이다. Barossa FPSP는 SK오션플랜트가 2021년 4월에 3477억 원 규모의 선체(Hull) 건조 계약을 체결한 후 2년 6개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이번 달 13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2024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인원은 경로식당 도우미와 시설 환경정화 등 120개 사업장에 총 153명이다. 임금은 2024년 최저시급인 9860원이며, 출근하는 날에는 1일 5000원의 교통․간식비가 추가된다. 주휴 수당도 관련 법에 따라 지급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5월 26일까지다.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64세 이하(청년사업장은 39세 이하)의 근로 능력이 있는 창녕군민이다. 지원자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현대제철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가운데 4분기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50.9% 떨어진 2284 억 억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308억 원을 시현해 컨센서스(다수의견)에 대체로 부합했다.하이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연결 조정 등 1회성 원인이 컸고 전반적인 내용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본사 부문 실적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55.6% 감소했고, 봉형강(가래떡처럼 길게 뽑아낸 철강재), 고로(제철공장에서 철광석으로부터 선철을 만드는 노) 부문 롤마진(냉연제
[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대기업들조차도 ESG 공시 의무화 준비를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기업들은 ESG 공시 의무화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공시 의무화 시기를 더 늦추다가는 수출 주도 한국기업들의 수출 타격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기업 100개사 ESG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내 ESG 공시제도에 대한 기업의견'에 따르면,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기업들은 국내 ESG 공시가 의무화되지만 대기업들조차 공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의령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토요애 쇼핑몰 입점 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입점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 방안 마련을 하는 등 토요애 쇼핑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 쇼핑몰 위탁운영 업체 등도 함께 간담회에 참석해 토요애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인 토론을 벌였다.이들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꾸러미 형태의 우리 지역 농산물 답례품 제공을 위한 토요애 브랜드 포장재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토요애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 8월부터 11개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우선 시행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군청 민원실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는 9월과 10월 매주 수요일에 휴무제를 시범운영하고 주민불편 사항을 보완해 11월 1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그동안 군청 민원실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는 점심시간 교대근무를 통해 민원 업무를 처리해 왔으나, 연가나 교육 등 직원 부재 시 휴식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이에 군은 민원 업무 담당자의 휴식 시간을 보장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을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하고 있다. 가파른 경제성장률과 더불어 평균 연령이 32.5세로 노동력이 풍부한 ‘젊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높은 중산층 인구 증가율로 소비력도 향상되고 있어, 해외진출의 새로운 작전기지로 꼽히고 있다.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순방길에 올랐다. 삼성, SK, 롯데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는 물론 200여 곳의 기업 고위 관계자들이 경제사절단이라는 이름 하에 순방길에 동행하며 베트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정부 역시 국내 기업들이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8월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냉장고 문(門) 달기’ 사업이 시작된다. 그간 유통업체는 냉장 식품의 신선도 확인 등 고객 편의를 위해 개방형 냉장고를 사용해 왔다. 우유나 음료, 도시락 등을 구매할 때 문이 없는 냉장고에서 곧바로 꺼내 구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그러나 이는 에너지 낭비는 물론 냉장식품 보관 적정 온도(10℃)를 초과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시민 건강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여기에 전기료까지 상승함에 따라 전력 낭비 및 환경 오염 방지 등을 위해 정부와
[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정부가 외국인근로자를 대거 확대하기로 했지만 이주노동자의 사업장·지역 제한 등을 강화해 근로조건이 악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정부가 최근 발표한 ‘제2차 빈 일자리 해소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건설업·해운업·수산업·자원순환업 등 4개 업종을 빈일자리 업종에 신규 추가했다.빈 일자리란 현재 구인활동을 진행 중이며 1개월 안에 채용돼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뜻한다.정부는 4개 신규 업종에 ‘이주노동자 도입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쿼터를 5000명에서 3만5
[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공농성에 대한 경찰의 진압과정에서 발생한 유혈 충돌을 놓고 국가폭력이자 폭압만행이라는 시각과 불법·폭력 행위에 대한 정당한 진압이라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경찰이 노조의 집회 진압에 캡사이신(최루액)을 6년 만에 다시금 사용하면서 최소한 강경대응이라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공농성서 유혈충돌...국힘, "불법행위에 법대로 대처"지난달 31일 새벽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 7m 철제 구조물을 세우고 고공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간부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취업취약계층의 소득 보전을 위한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일반, 청년)과 행복지기 청년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공공근로사업(일반, 청년)은 청사 환경정비 및 업무 보조 등 74개 사업장 113명을 모집하고 행복지기 청년사업은 청년의 일자리 경험을 위해 민원 안내 등 42개 사업장 4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일반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 청년공공근로 사업과 행복지기 청년사업 참여자는 만 18
[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윤석열 정부 1년 동안의 노동정책에 대해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와 고용세습 척결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정작 노동시장의 차별과 격차 해소는 찾아보기 어렵고 노동자의 삶을 파괴하는 파편적 노동정책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고용노동부의 2023년 업무계획에는 △법치 기반의 노동 개혁(①포괄임금 오남용 ②임금체불 ③부당노동행위 ④불공정 채용 ⑤직장내 괴롭힘) 뿐 아니라 △노동조합 회계 점검 및 공시제 △부분 근로자대표제도 도입 및 파업 시 대체근로 등이 담겼다. 또 △파견대상업무 확대 △실업급여 심사 강화·감액(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고성군 이상근 군수는 지난 6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영현면 산희분재원 대표 심유산 씨의 마삭줄 농장을 찾아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와 함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 군수는 농가의 하우스 시설 및 재배상황, 운영현황 등을 살펴보고 마삭줄 재배의 어려움과 판로 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국가 공인 분재 전문관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심 대표는 미니 분화류에 주력한다.마삭줄의 경우 다년생 작물로 삽목 기술이 중요한데, 노련한 솜씨로 고품질의 분재를 생산해 전국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의 민생 살피기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된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27일 대의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주민과의 만남 후 현장 민생 탐방도 동시에 진행됐다.취임 이후 매년 정기적인 군민과의 대화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온 오태완 군수는 올해 역시 밀착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13개 읍면 주민들을 직접 만나 군정에 대한 건의 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군수는 이 기간에 1200여 명의 군민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 박일호 시장은 23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청년농업인 4-H연합회 회원 70여 명과 2023년 첫 번째 ‘찾아가는 시장과 만남의 날’을 가졌다.청년농업인 4-H연합회 회원은 박일호 시장과 함께 변화되어 가고 있는 밀양의 모습과 다양한 농업정책, 청년정책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밀양농업의 발전방향과 청년농업인의 역할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 자리에 참석한 회원은 “밀양시의 농업발전을 위한 중점 육성방향과 로드맵, 수출전략품목 육성방안, 임대형 스마트팜의 운영계획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