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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미국이 낙태 허용 법안 폐기 이후 의료시시템을 통한 낙태는 감소했지만 ‘자가낙태’의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태를 금지당한 여성들이 낙태약을 구매하는 빈도가 늘었고 한 달에 약 1400명에게 제공됐던 약품이 5900명으로 늘었다.27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따르면, 미국은 1973년부터 임신 약 24주까지는 낙태를 헌법상의 권리로 인정했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하고 2022년 6월 보수 우위의 연방대법원이 낙태 제한 여부를 주 별로 정하게 한 이후 14개 주는 낙태를 금지했고,
[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갈지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당내 공천 논란도 채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당외’적인 부분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황이다. 일례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을 총선용 '기획 입국'이라고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해임을 거듭 요구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기도 했다.“총선은 생존 투쟁”이재명 대표의 행보는 지난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포스코가 다양한 근무환경 개선과 제도 도입을 통해 '일하고 싶은 회사'를 지향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철강업계 최초로 지난 1월 22일 '격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고 지난 2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격주 ‘놀금’이 시작됐다.포스코는 기존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하면서 직원들이 주 40시간 근무시간을 채우기만 하면, 일별 근무시간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해왔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제는 2주 단위로 평균 주 40시간 내의 근로시간을 유지하면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현대제철이 설비 신규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체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당진제철소 1후판공장 추가 열처리 설비를 도입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2냉연공장에 3세대 강판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가 마무리된다. 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당진제철소 1후판공장, 신규 열처리 설비 도입현대제철 1후판공장의 열처리재 생산능력이 연 15만 톤에서 30만 톤으로 확대될 예정이다.2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올해 10월 시운전을 앞둔 1후판공장의 신규 열처리 설비는 지난
[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의료 대란이 한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정부의 의대생 증원 정책이 기폭제가 되면서 의사들의 반발이 이어져 왔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와의 마찰이 장기화 되면서 지난 26일엔 의대 교수들의 무더기 사직이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 정부는 서울대병원을 찾아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의정 협의에 나서기로 했으나, 여전히 구체적인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의료 현장 혼란과 환자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너도나도’ 사직대전·충남권 거점 병원인 충남대는 의대 교수 78%가 사직에 동의한 것으
[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총선을 보름 앞두고 국민의힘이 보수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고, 대구경북(TK) 지역의 보수 지지층 결집을 우회적으로 호소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해 “반민주주의적”이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조국 대표는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검찰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 국정조사가 실현될 경우 전직 검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2024년 오는 4월 1일부터 거창창포원 내 키즈카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예약시스템으로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기존에는 키즈카페를 이용하고자 할 때 전화로 예약가능여부를 확인 한 후 이용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용을 원한다면 거창창포원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현재 접수인원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약사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김성남 환경과장은 “지난해 15,000명이 이용하는 등 창포원 키즈카페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2024년 고성 취업 청년 생활 지원 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고성 취업 청년 생활 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이나 전입 청년 노동자에게 인근 도시와의 생활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 지원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1년간 월 20만 원(연간 최대 240만 원)의 지원금을 모바일 고성사랑상품권으로 분기별 지급한다.올해로 추진 3년 차인 이 사업은 매년 관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인사 말씀 ▲자원봉사 결의문 선서 ▲자원봉사 기본교육 순으로 진행됐다.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발대식에서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330만 경남도민의 화합 한마당인 이번 행사 참여에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자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의령군은 관내 8곳 유관 기관장들이 합동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26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의령교육지원청(권순희 교육장), 의령소방서(김종찬 서장), 농산물품질관리원 의령사무소(박성규 소장),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이주헌 지사장), 한국전력공사 의령지사(김진철 지사장), 한국국토정보공사 의령지사(김성태 지사장), 의령우체국(임지윤 국장), NH농협 의령군지부(김성수 지부장)에서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에 동참했다.이들은 고향사랑기부금 1,470만 원을 기부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은 성낙인 군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난 25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성 군수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에서는 5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현재 전체 공약 평균 이행률은 39.9%로 55개 공약사업 중 완료(이행 후 계속 추진) 7개(12.7%), 정상 추진 47개(85.5%), 일부 추진 1개(1.8%)로 전년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2022년도 기준 물산업 매출액은 49조 6,902억원으로 직전 연도에 비해 4.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환경부는 2022년 기준 물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담은 ‘2023 물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전체적으로 매출액 뿐만 이니라 수출액 등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번 통계 조사에서 매출액 규모를 살펴보면, 물산업 제품 제조업 매출이 26조 7,401억 원(53.8%)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물산업 관련 건설업이 14조 3,179억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정부가 소비자 보호 의무 강화를 위해 국내에 주소·영업소가 없는 해외 사업자에 국내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시행될 경우 국내에서 떠오르는 플랫폼 강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이 적용 범위 안에 든다.26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최근 전자상거래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외 사업자 관련 소비자 피해 등을 예방하고, 개별소비자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고자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입법을 예고했다. 개정안은 크게 해외 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와 동의의결제도 도입으로 구성된다.우선 공정위는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이마트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사상 첫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수익성 강화와 인력 운용 효율화를 통해 비용 절감을 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경영 실패의 책임을 직원들이 떠안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지난 25일 이마트는 희망퇴직 신청 공고를 게시했다. 근속 15년 이상, 과장급 이상의 전사 직원이 대상으로, 퇴직자에게는 특별퇴직금(월 급여 24개월 치)과 생활지원금(2,500만 원) 전직 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서울시는 이달 19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26일과 29일, 다음달 11일 각각 공포될 제정 및 개정, 자치법규 52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유형별로는 26일 공포되는 조례 46건과 27일 공포되는 조례 1건 등 조례가 47건이며, 규칙은 5건으로 4월 11일 공포 예정이다.주요 조례를 살펴보면 우선 서울특별시 공무원 복무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초등학교 입학기 및 적응기인 6세 이상 8세 이하의 자녀를 가진 공무원이 24개월 범위에서 1일 최대 2시간의 교육지도시간(특별휴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종근당홀딩스의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239억 원, 231억원으로 추정했다.2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 8798억 원, 영업이익 179억 원을 기록했다. 경보제약(지분율 43.4%)이 완제의약품 맥시제식주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종근당바이오와 종근당건강의 매출이 감소한데 따른 결과였다.서미화 연구원은 “2024년에는 경보제약의 맥시제식주의 매출 성장에 따라 외형성장 및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종근당건강의 건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봄날 유채와 桃花의 만남...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과학자들이 태양광 패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 ‘페로브스카이트 셀’(Perovskite cell)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밝혔다.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지 SD(Science Daily)의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대학 연구원은 페브로스카이트 셀로 알려진 새로운 ‘태양전지’를 제조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공개했다. 이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로 더 낮은 생산 비용으로 더 많은 태양에너지를 변환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현재의 태양광 패널은 실리콘으로 제작되는데 실리콘 패널은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둘러싸고 형제와 모녀간 경영경 분쟁으로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미약그룹이 임종윤·종훈 사장 형제를 해임했다. 이에 따라 두 형제는 한미그룹에서 주주 이외의 역할을 갖지 못하게 됐다.한미그룹은 25일 고(故) 임성기 명예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한미그룹은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