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선수 여자프로농구 최초 2년 연속 포카리스웨트 MIP 수상
2020~2021 시즌 커리어 하이 기록 달성, 우리은행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 기여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동아오츠카(대표: 조익성 사장)가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우리은행 김소니아 선수에게 ‘포카리스웨트 MIP’를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카리스웨트 MIP(Most Improved Player, 기량발전상)는 동아오츠카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올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에서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우리은행 김소니아 선수에게 포카리스웨트 MIP상을 직접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소니아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카리스웨트 MIP 수상이란 영광을 누렸다. 포카리스웨트 MIP를 2년 연속 받은 것은 김소니아 선수가 처음이다.
김소니아 선수는 올 시즌 30경기 모두 출전해 평균 17.2점, 9.9리바운드, 3.3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3점슛 성공 등 4가지 공격 부문 모두 개인 커리어 하이(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특히 득점 기록은 지난 시즌에 비해 두 배나 뛰었다. 김소니아 선수의 활약에 힘입은 우리은행은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2년 연속 포카리스웨트 MIP를 수상한 김소니아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포카리스웨트는 한계를 넘어 땀 흘리는 스포츠 선수들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부터 현재까지(2013년, 2014년 제외) 11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공식 후원사 동아오츠카는 WKBL 유소녀 농구 캠프 및 대회 등을 지원하며 여자 농구 인재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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