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이숙원
[위클리서울=이숙원 기자]
지는 해를 바라보는 마음은 視角과 분위기 그리고 동행한 사람에 따라
희노애락이 담겨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를 함께하고 이제 작별의 시간
아름다운 자태를 보고있노라니
그 속에는 보고싶은 사람들과 또다른 미움까지도 함께하고 있다.
이제 나도 지는 해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만 가지고 떠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싶다.
해넘이를 바라보는 내 눈가에 이슬이 맺히고 있다.
젊어서 못느꼈던 이런 쓸쓸한 마음을 노을은 알고 있으리라.
(쉼표, <사진과 인문>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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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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