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대본·가곡·장진항의 해양쓰레기 말끔히 수거, 장비 총동원해 도로변 등 피해 복구 힘써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감포읍(읍장 고남우)에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휩쓸고 간 피해지역을 복구하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감포읍은 지난 25일 어촌계협의회(회장 정미호) 회원 30여 명과 함께 지역 내 대본항과 가곡항, 장진항 등 3개 어항에 대해 태풍으로 인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경주 지역을 강타한 태풍으로 인해 1시간 동안 75mm의 가량의 강우가 쏟아져 산림 경사지 사면 곳곳에 토사가 흘러 내려오고 저지대 일부는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고, 해안가에는 해양쓰레기가 대규모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양쓰레기 정리를 위해 참여한 어촌계원들은 3개 어항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나뭇가지 등 대형쓰레기는 한 곳으로 모으는 작업을 실시했고, 경주시수협 어촌계장협의회 회원들도 피해복구를 위해 손을 보탰다.
또한 감포읍에서는 긴급피해복구를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굴삭기 3대와 덤프트럭 3대를 동원해 도로변 토사를 치우고 교통에 방해가 되는 지장물을 정리했다.
정미호 어촌계협의회장은 “어항을 빨리 정리해 어민들이 어로작업 등 생업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함께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고남우 감포읍장은 “가사로 바쁘신 와중에도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굳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어촌계협의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촌·어민을 위한 일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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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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