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018년부터 국비 등 29억1600만원(국비70%, 지방지 30%)을 들여 춘산면 일원에 하수처리장(55톤/일)과 하수관로 2.7km를 설치했으며 옥정1리와 옥정2리 138가구에 8월 20일을 시작으로 하수도 사용을 개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지역에서 벗어나 하수도서비스가 소외된 면단위 농촌마을에 하수도서비스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기존재래식 정화조 방식에서 우·오수를 분리하고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연계처리 후 인근 하천으로 방류해 하천수질을 개선한다.
또한, 기존 구거 및 우수관로에 배출되던 오수로 인한 악취와 해충을 줄여 주민보건 위생 향상 및 정주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향후에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면단위 지역의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정주여건과 보건위생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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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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