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회장 조연행)은 택시공제가 원고 소비자 1명에게 자차 특약 자기부담금을 자발적으로 환급했다며 손보사들도 전부 자발적으로 지급할 것을 촉구한다고 27일 밝혔다.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을 반환하라는 소비자 공동소송이 제기된 후 첫 자발적 환급 사례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금융소비자연맹은 자기부담금 반환 청구 공동소송에서 자발적 환급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금융소비자연맹은 "다른 (피고) 손해보험사는 지금이라도 소송 대응을 멈추고 자기부담금 미지급금을 자발적으로 환급하라"고 촉구했다.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은 보험사들이 보험가입 시에는 고지의무를 대충 물어보고 계약 성립시키고, 보험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급 시에는 까다롭게 해석하는 ‘고지의무위반’ 행위로 보험계약을 강제 해지시키고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AXA손보는 이륜차 등의 탑승여부만을 묻고, 보험가입 시에는 없었던 최신 개인교통수단인 퍼스널모빌리티(전동킥보드, 전동휠 등)를 고지의무대상으로 묻지도 않다가, 보험사고가 발생하자 이륜차(오토바이)에는 원동기장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31일, 2020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를 BEST 5, WORST 5로 나눠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금융소비자 10대 뉴스 BEST 5 로는 ▲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시행 ▲ 빅테크 금융시대 도래 ▲ 코스피 사상 최고점 돌파 ▲ 비트코인 2만달러 돌파 ▲ 공인인증서 폐지를 선정했고, WORST 5는 ▲ 코로나로 언택트금융 촉발 ▲ 아파트값천정부지 폭등 ▲ 라임옵티머스 사태발생 ▲ 보험업 3중고 속 소비자신뢰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회장 조연행)은 18일,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법·불공정한 영업행위가 만연하고 사기까지 성행해 소비자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은 자본시장에서 일확천금을 벌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어, 금융감독당국이 유사투자자문업을 폐지하든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주장했다.유사투자자문업은 투자자문업과 달리 자본시장법의 적용대상 금융사가 아니며 금융당국의 감독 대상도 아니므로 소비자피해가 발생해도 구제받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리딩방 투자사기’가 성행하고 있다. ‘원금보장’, ‘100% 수익보장’, ‘누구나 가능한 재테크 부업’ 등의 키워드를 내세워 투자를 유인해 사기를 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10월 28일 서울 거주 30대 가정주부 A 씨는 유명 포털사이트 카페의 투자 성공 글을 보고 카페에 가입했다. 사기범들이 게시한 카페 글을 보고 카카오톡 상담 버튼을 누르자 고객센터 상담원이 팀장이라는 사람을 안내했다. A 씨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2020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최고의 믿음과 가치를 제공한 업권별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를 금융소비자가 직접 투표로 뽑은 결과,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투표는 은행 19개, 카드사 8개, 증권사 21개, 생명보험사 24개, 손해보험사 13개사 등 총 85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1부터 11월 20일까지 약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역대 최대 인원인 총 5,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금융소비자연맹(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손해보험사들이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자차 자기부담금에 대해, 13개 자동차보험사를 상대로 ‘자차 자기부담금 손해배상금 청구’ 공동소송을 11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금소연 측은 “손해보험사는 그동안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교통사고 처리 시 자기부담금을 내고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받은 구상금의 ‘자차 자기부담금’을 받았을 경우 소비자들에게 환급해주어야 마땅하나, 이를 지급하지 않고 챙겨왔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대법원에서 ‘손해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일상생활 깊숙이 침투해 한순간에 소비자를 울리는 보이스피싱이 날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회장 조연행)이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응하는 소비자 요령을 27일 발표했다.A 씨는 핸드폰의 ‘저금리 대출’ 카카오톡 문자를 보고 IP주소를 클릭하여 앱을 설치한 후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찰영해 보냈다. 다음날 사기범이 먼저 대출받은 S 카드 대출을 갚아야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여, 직원증명서를 소지한 자에게 현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사기범은 다음 달에 8백만 원을 더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금융소비자연맹(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코로나19의 언택트 시대에 부응한 ‘AI시대 스마트 금융 활용법’이 서울시 주최 ‘2020년 서울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금소연은 언택트 시대에 착안하여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 폰 등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모바일 뱅킹으로 금융회사를 방문하지 않고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바로 따라하는 모바일뱅킹 이용법‘ 교재를 개발했다. 아울러 스마트 금융 교육 확산·전파를 위한 스마트 금융강사 양성을 지난 10월15일부터 11월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국내 한 시민단체가 보험사가 보험지급액 산정 시 의뢰하는 의료자문의 제도가 보험사 측의 보험급지급거부 및 삭감 수단으로 전락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회장 조연행)은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 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할 목적으로 환자를 보지도 않은 보험사자문의 소견을 활용하는 것은 소비자권익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보호법, 의료법을 위반하는 불법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개별 보험사 자문의 제도를 폐지하거나, 공동풀(Pool)제를 운영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이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손해보험협회장 차기 후보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단독 추천된 가운데 ,소비자단체가 이를 두고 ‘모피아’, ‘낙하산 선임’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모피아’란 기획재정부(MOSF,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와 마피아의 합성어로, 유관 기관 공무원이 퇴직 후 재취업해 요직을 독점하는 현상을 빗댄 표현이다.금융소비자연맹(대표 조연행)은 ‘정권의 낙하산인 모피아 정지원 선임을 적극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새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협회장에 정부 출신 인사들이 대거 후보로 오른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금융소비자연맹(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은행연합회, 생보협회, 손보협회의 3개 금융협회장 선임에 정부 낙하산인 ‘관피아, 모피아’ 출신과 정치인 선임을 적극 반대 한다고 29일 밝혔다.‘관피아’란 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로, 5급 이상 공무원이 퇴직 후에 공기업이나 유관기관에 재취업하여 요직을 독점하는 현상을 말한다. ‘모피아’란 기획재정부(MOSF, Ministry of Strateg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금융정보통계시스템에서 정보 확인 가능한 79개 저축은행의 전년 경영 실적공시 자료를 전수조사 종합 분석해 ‘좋은 저축은행’ 순위를 공개 발표했다. 그 결과 SBI저축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저축은행 순위는 안정성(50%), 건전성(30%), 수익성(20%) 3부문으로 나누어 부문별 가중치를 둬 종합순위를 산정했고, 안정성은 BIS자기자본비율(30%), 유동성비율(10%), 총자산(10%)으로, 건전성은 고정이하여신비율(5), 대손충당금적립비율(5%), 자본총계(20%)로, 수익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사례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박 씨(여)는 지난 2013년 12월 A은행에서 관내 소재 2억1,500만 원의 아파트 구입자금으로 8,600만 원을 대출받았다. 앞서 A은행 측은 '해당 상품이 이자 부담이 적은 데다 지방이라 아파트 가격이 잘 오르지 않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상품을 안내했다. 올해 6월, 박씨가 대출금을 중도상환하려 하자, 은행 직원으로부터 “KB부동산시세로 아파트가격이 매입가격보다 8,500만 원 상승해 대출비율 40%인 3,400만 원을 추가 납입해야 한다”는 황당한 얘기를 들었다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금융거래 채널 변화로 모바일 뱅킹 사용이 확산되면서 중·고령층은 디지털금융 취약계층이 될 확률이 높다.디지털기기 사용이 미숙하고 모바일 뱅킹에 대한 신뢰가 적은 이들의 모바일 뱅킹에 활용도를 촉진할 수 있는 질 높은 강의를 확산시키고자 금융소비자연맹이 모바일 뱅킹 이용법 강사를 양성한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은 라이나전성기재단과 함께 '스마트금융 전문강사 양성과정 1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금소연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실시하는 '스마트금융 전문강사 양성과정 1기'는 예비 스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사례 1 김모 씨(77년생, 남자, 43세)는 2007년과 2009년에 롯데손보에 보험에 가입했다. 2018년 09월 21일 경북 경주시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로 뇌출혈 등의 중상을 당해 4개월 동안 영남대학병원 등에서 총 164일간 입원, 수술, 재활치료 등을 받았다. 후유장해(2019.8.20)로 장해율 56%로 장해보험금을 청구하였으나, 롯데손보 자사 자문의가 장해율 16%라며 장해보험금을 깎아서 지급했다. 이후 3차 병원인 영남대학교 병원에서 장해율 40%로 후유장해보험금을 다시 청구했으나, 아무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증권회사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56개 전체 증권사의 개별 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 평가 2020년 좋은 증권사’ 순위를 2일 발표했다. 평가결과 NH투자증권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한국투자증권이 2위, 삼성증권이 3위를 차지했다. 평가 순위는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 13개 항목으로 평가해 선정했다.전년도 3위였던 NH투자증권이 안정성과 수익성에서 6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는 A씨는 다발성관절염(족관절, 견관절, 슬관절)과 감기몸살, 단순포진, 경추근막통으로 2014년 8월 5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다른 병원으로 옮겨 10월 7일까지 총 65일간 입원했다. A씨는 삼성생명에 65일 치 530만 원의 입원비를 청구했으나, 삼성생명 측은 자사 자문의사가 그렇게 ‘장기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소견을 밝혔다며 60%인 315만 원만 삭감지급했다.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 시 보험사가 의료자문 실시 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하여 지급하는 사례가 발생하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소비자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7개 카드사의 개별 공시정보를 종합 분석한 2020년 소비자 평가 ‘좋은 카드사’ 순위를 5일 발표했다.좋은 카드사 평가는 안정성(40%), 건전성(20%), 수익성(10%), 소비자성(30%) 등 4대 부문 12개 항목으로 평가해 산정했으며, 겸영카드사의 회원사인 BC카드는 공시내용 부족으로 이번 연도 순위에서 제외했다.그 결과 1위는 삼성카드, 2위는 신한카드, 3위는 KB국민카드로 전년 순위를 유지했으며, 나머지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 충북에 거주하고 있는 A(30대, 남) 씨는 캐피탈 대출금리가 높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대출 광고문자를 보고는 낮은 금리로 갈아타고, 필요자금도 마련할 겸 문자상의 전화번호로 연락했다. 사기범은 A 씨에게 K 은행을 사칭한 신용대출 상품 이미지와 함께 보낸 IP주소를 보내 성명, 주민등록증을 입력하게 하였다. 대출금액은 2천만 원이 가능하다면서 주민등록증 앞면 사진, 대출금 입금 통장사본을 요구했다. 다음날 사기범은 캐피탈 4백만 원을 갚아야 대출이 가능하다면서 상환을 요구하여 이를 수상히 여긴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