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 돌담길, 팔우정 관모 조형물 등 미술작품 40여점 전시 2020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 성료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대릉원 돌담길과 팔우정공원에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미술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지역 작가들이 대릉원 돌담길과 팔우정 공원을 찾아 신라시대 유적과 유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지역 작가들이 대릉원 돌담길과 팔우정 공원을 찾아 신라시대 유적과 유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위클리서울 / 경주시

‘우리동네 미술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릉원 돌담길과 팔우정 공원에 지역작가 20명이 신라시대 유적과 유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 40점을 전시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을 맡았다.

특히, 팔우정 공원에 전시된 '천마총 관모'를 형상화한 높이 6.6m짜리 금속공예 작품은 신라시대 금속문화의 우수성을 그대로 담아내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리동네 미술 사업’을 통해 신라천년의 귀하고 아름다운 유물·문화재를 실내가 아닌 야외로 끌어내어 그 우수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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